역대 아이폰 중 가장 얇다…가격은 얼마?
SBS Biz 임선우
입력2025.09.10 04:32
수정2025.09.10 07:22
[애플이 9일(현지시간) 공개한 역대 가장 얇은 아이폰 '에어' (쿠퍼티노(미 캘리포니아주)=연합뉴스) ]
애플이 신제품 발표 행사를 통해 아이폰17 시리즈를 중심으로 에어팟 프로3와 애플워치 시리즈11 등을 한꺼번에 공개하며 인공지능(AI) 시대에 걸맞는 사용자 경험 전반의 대개편을 선언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주목받은 제품은 아이폰17 시리즈로 기본형과 함께 플러스 모델을 대체한 '에어'가 첫 선을 보였습니다. 프로 라인업도 카메라와 디스플레이, AI 성능을 전방위로 강화했습니다.
아이폰17은 외형상 전작과 유사해 보이지만, 전면 디스플레이를 모두 LTPO OLED로 통일해 상시표시(AOD) 기능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새로운 A19 칩셋과 텐서 코어 기반의 온디바이스 AI 기능이 모든 기기에서 작동하도록 구현됐습니다.
팀 쿡 CEO는 “아이폰17은 여러분의 일상에 성능과 전력을 최적화해 한 차원 높은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AI를 누구나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만든 결정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이폰17 에어’는 플러스 모델을 대체하면서도 무게와 두께를 획기적으로 줄여 휴대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얇은 폼팩터 안에 6.7인치 LTPO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A19 칩셋, 고급형 듀얼 카메라 시스템, 그리고 이전보다 더 정밀해진 초광각 센서를 갖췄습니다.
쿡 CEO는 아이폰 에어를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라고 소개하며 자사의 차세대 전략 모델임을 강조했는데, 업계는 이번 신제품이 삼성전자 갤럭시 S25 엣지와 정면 승부를 펼치며 앞으로 폴더블폰 경쟁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아이폰17 시리즈 전 제품은 1차 출시국 기준으로 19일 공식 출시됩니다. 가격은 미국 기준으로 아이폰17은 799달러부터, 아이폰17 에어는 899달러부터, 아이폰17 프로는 999달러부터 시작됩니다.
애플은 또 이날 '에어팟 프로 3세대'를 공개했습니다. 이 제품은 실시간 언어 번역 기능을 지원하며 대화 상대 모두가 착용할 경우 거의 실시간으로 양방향 번역을 제공합니다. 가격은 249달러로 전작과 동일하며 9월 19일부터 판매됩니다.
한국에서는 12일 오후 9시부터 사전 주문이 시작되며, 정식 출시일은 미국과 같은 19일입니다. 에어의 가격은 159만원으로, 갤럭시 엣지 출고가인 149만6000원보다 10만원 정도 비쌉니다. 일반 모델은 129만원부터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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