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헥시콘, 울산 해상풍력에 총4조4천억원 투입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9.09 15:38
수정2025.09.09 15:59
9일 울산시청 접견실에서 김두겸 울산시장, 마르커스 토르 스웨덴 헥시콘사 CEO가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산업 투자 의향서(LOI)'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연합뉴스)]
스웨덴에 본사를 둔 세계적 부유식 해상풍력 기업 헥시콘이 울산에 총 4조4천억원을 투자합니다.
스웨덴 헥시콘(Hexicon)사의 문무바람 주식회사와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산업 투자 의향서'(LOI)를 체결한다고 울산시가 9일 밝혔습니다.
헥시콘사는 약 1천200억원의 외국인직접투자를 신고하고, 총 4조4천억원을 투자해 문무바람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울산 앞바다 약 70㎞ 지점에 750㎿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2032년 준공 목표로 개발하는 사업입니다.
이 협약에 따라 문무바람 주식회사는 해상풍력 개발을 위한 투자를 촉진해 준공에 최선을 다하고, 지역 기업에 대한 기술 이전과 인력 양성에 협력합니다.
시는 문무바람의 원활한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사업 투자를 지원합니다.
문무바람 주식회사는 헥시콘사가 전체 지분을 보유한 특수 목적 법인으로, 문무바람 사업의 개발·운영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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