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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AI 선발전 착수식 개최…기업별 생존 방식은?

SBS Biz 김한나
입력2025.09.09 14:28
수정2025.09.09 17:00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을 개최했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배경훈 장관을 비롯해 박윤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이연수 NC AI 대표, 임우형 LG AI연구원 원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배 장관은 오늘 "대한민국의 AI 강국 도약을 위한 사명감을 갖고 글로벌 파급력있는 AI 모델 개발을 목표로 정예팀이 하나가 되어 역량을 집중하길 바란다"며 "AI 모델 개발에서 나아가 우리나라 AI 생태계의 성장과 확장, 모두의 AI를 향한 더 큰 도전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5개 정예팀 대표들은 대한민국 AI 주권 확보·확립을 위해 대한민국 AI 기술 자립과 AI 생태계 혁신을 이끌겠다는 각오로 화답했습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국가대표 AI 정예팀으로서 AI 주권 확립이라는 무거운 사명감을 갖고 대한민국의 사회·문화적 맥락을 가장 잘 이해하는 AI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국가대표 AI 정예팀 내 유일한 스타트업 컨소시엄으로서 그동안 글로벌에서 인정받은 기술력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글로벌에서 한국 AI 기술 주도권을 반드시 확보할 계획"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국가대표 AI 기업이라는 사명감으로 국민 일상 속 AI를 위한 최고 수준의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연수 NC AI 대표는 "산업현장의 AI 전환을 가속할 수 있는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확보해 대한민국의 AI 기술 자립과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우형 LG AI연구원 원장은 "우리나라 AI 미래를 책임진다는 사명감으로 결연한 의지를 갖고 국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결과를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이번 착수식에는 K-AI 앰블럼 수여도 진행됐습니다.

이에 정예팀은 앞으로 K-AI 앰블럼을 자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말 진행될 1차 단계평가의 경우 국민·전문가 평가, 벤치마크 등 기반 검증평가(AI 안전성 연계), 파생 AI 모델 수 평가 등을 포함한 입체적 단계평가를 지향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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