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美 랩센트럴 CEO와 'S-DBC 조성 전략' 논의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9.09 14:04
수정2025.09.09 14:07
[지난 6월 보스턴 출장 중 요하네스 프루에하우프 랩센트럴 CEO와 만난 오승록 노원구청장 (노원구 제공=연합뉴스)]
서울 노원구는 창동차량기지 일대에 S-DBC(서울 디지털바이오시티) 조성을 위해 랩센트럴(LabCentral)의 요하네스 프루에하우프 CEO와 만난다고 9일 밝혔습니다.
노원구는 프루에하우프에 대해 "보스턴이 세계 최고의 바이오 클러스터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한 인물로 꼽히며 현재도 바이오업계에서 주목받는 인사 중 한 명"이라고 소개했습니다.
포럼과 강연 참석차 방한한 그는 12일과 14일 각각 노원구를 방문해 S-DBC를 둘러싼 환경을 소개받고 서울시에서 마련 중인 서울형 오픈랩 도입 전략, 클러스터 활성화에 대해 논의합니다.
이번 만남은 지난 6월 바이오USA 행사 참석을 위해 미국을 찾은 서울시-노원구 합동 출장단이 랩센트럴 측의 협력 의사를 확인한 후 서울 방문을 요청한 데 따른 것입니다.
S-DBC는 남양주 진접으로 이전하는 지하철 4호선 창동차량기지 부지에 바이오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도봉면허시험장 이전과 연계하면 부지면적만 약 25만㎡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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