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흔드는 노란봉투법…계열사 많은 네카오 비상
SBS Biz 조슬기
입력2025.09.09 11:21
수정2025.09.09 12:00
[앵커]
노란봉투법의 영향력이 제조업을 넘어 네이버와 카카오 같은 IT 기업으로도 점차 확산되고 있습니다.
IT업계 내부 노사 갈등이 본사 앞 집회를 넘어 국회로 넘어온 모습입니다.
조슬기 기자, 네카오 노조가 국회에서 토론회를 열었다고요?
[기자]
노란봉투법을 계기로 산업계 노조 목소리가 커진 가운데 네이버와 카카오 노조도 활동 반경을 국회로 넓히고 있습니다.
두 IT 기업 노조는 오늘(9일) 국회에서 열린 네이버·카카오 지배구조 개편 토론회에서 지배력을 발휘하는 최대주주의 독단적인 의사결정 구조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네이버 노조는 직장 내 괴롭힘 논란으로 사퇴했던 최인혁 전 최고운영책임자가 신설 조직으로 복귀한 것과 관련해 불투명한 의사 결정 구조를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창업자 이해진 이사회 의장의 친정체제 강화가 오히려 직원들의 사기를 저하시키고 회사에 대한 신뢰를 잃게 만들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카카오 노조는 최근 몇 년간 공격적인 인수·합병, 분사 전략을 이어왔지만 사업적 성과보다는 조직 내 불안과 시장 불신을 키워왔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엔터프라이즈 등 계열사 인수·합병과 분사 과정이 짧은 기간에 번복되거나 불안정하게 운영돼 고용 불안이 가중됐다는 설명입니다.
[앵커]
노란봉투법 관련 이슈도 여전히 남아 있죠?
[기자]
네이버는 최근 손자회사 임금·단체교섭 협약 결렬에 따른 모회사 책임 요구, 카카오는 자회사 직원 고용 안정 요구를 노조 측으로부터 받고 있습니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자회사와의 교섭에 직접 나서고 자회사 직원들의 고용 안정을 해결하라는 내용입니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노조의 이러한 압박에도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노란봉투법 시행으로 원청의 교섭 의무가 확대되면 IT기업 특유의 인력 운용이 차질을 빚을 수 있어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SBS Biz 조슬기입니다.
노란봉투법의 영향력이 제조업을 넘어 네이버와 카카오 같은 IT 기업으로도 점차 확산되고 있습니다.
IT업계 내부 노사 갈등이 본사 앞 집회를 넘어 국회로 넘어온 모습입니다.
조슬기 기자, 네카오 노조가 국회에서 토론회를 열었다고요?
[기자]
노란봉투법을 계기로 산업계 노조 목소리가 커진 가운데 네이버와 카카오 노조도 활동 반경을 국회로 넓히고 있습니다.
두 IT 기업 노조는 오늘(9일) 국회에서 열린 네이버·카카오 지배구조 개편 토론회에서 지배력을 발휘하는 최대주주의 독단적인 의사결정 구조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네이버 노조는 직장 내 괴롭힘 논란으로 사퇴했던 최인혁 전 최고운영책임자가 신설 조직으로 복귀한 것과 관련해 불투명한 의사 결정 구조를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창업자 이해진 이사회 의장의 친정체제 강화가 오히려 직원들의 사기를 저하시키고 회사에 대한 신뢰를 잃게 만들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카카오 노조는 최근 몇 년간 공격적인 인수·합병, 분사 전략을 이어왔지만 사업적 성과보다는 조직 내 불안과 시장 불신을 키워왔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엔터프라이즈 등 계열사 인수·합병과 분사 과정이 짧은 기간에 번복되거나 불안정하게 운영돼 고용 불안이 가중됐다는 설명입니다.
[앵커]
노란봉투법 관련 이슈도 여전히 남아 있죠?
[기자]
네이버는 최근 손자회사 임금·단체교섭 협약 결렬에 따른 모회사 책임 요구, 카카오는 자회사 직원 고용 안정 요구를 노조 측으로부터 받고 있습니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자회사와의 교섭에 직접 나서고 자회사 직원들의 고용 안정을 해결하라는 내용입니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노조의 이러한 압박에도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노란봉투법 시행으로 원청의 교섭 의무가 확대되면 IT기업 특유의 인력 운용이 차질을 빚을 수 있어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SBS Biz 조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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