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방이냐 자진출국이냐' 논란 속…전세기 내일 미국으로
SBS Biz 오수영
입력2025.09.09 11:20
수정2025.09.09 11:38
[앵커]
우리 정부가 미국에 구금된 한국인들의 '자진출국'을 추진하는 가운데, 이들을 실을 항공편이 내일(10일) 미국으로 향합니다.
다만 "추방"이라는 미 당국자 발언이 나와 긴장감은 여전합니다.
오수영 기자, 석방 일정이 확정됐군요?
[기자]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합작 공장 건설 현장에서 구금된 한국인을 태울 전세기가 이르면 내일 애틀랜타 국제공항으로 출발합니다.
석방된 한국인들은 조지아주 남부 포크스톤의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에서 차로 약 4시간 30분 거리(428㎞) 떨어진 애틀랜타 공항으로 이동한 뒤 전세기에 탑승할 예정입니다.
B747-8i 여객기는 총 368석을 갖춰 구금된 한국인 300여 명이 한 번에 탑승할 수 있습니다.
미국으로 향할 때는 빈 항공기가 움직이는 페리 비행을 하고, 한국인들을 태워 돌아올 땐 현지 시간 10일 늦은 오후 애틀랜타 공항에서 출발할 계획입니다.
[앵커]
'자진출국'이냐, '추방'이냐를 두고 논란이 있잖아요?
[기자]
미국 이민 정책을 총괄하는 미국 국토안보부(DHS)의 크리스티 놈 장관이 '추방'이라는 표현을 썼는데요.
추방은 자진출국과 달리 미국 재입국 제한 등 큰 불이익이 뒤따릅니다.
놈 장관은 현지 시간 어제(8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회의에서 구금 한국인 관련 질문을 받자 "미국 불법 체류자들은 그들이 구금되기 전에 집에 갈 기회가 있다는 걸 당장 오늘(9일) 알 필요가 있다"면서 "그들은 추방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추방'을 자진출국이 아니라는 뜻으로 쓴 건지, 자진출국을 '추방'으로 통칭한 것인지는 불분명합니다.
조기중 워싱턴 총영사는 현지 시간 어제 오전 구금시설에 있는 한국인들 면담을 완료했다면서 오후부터 자진출국 동의 관련 절차를 밟기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SBS Biz 오수영입니다.
우리 정부가 미국에 구금된 한국인들의 '자진출국'을 추진하는 가운데, 이들을 실을 항공편이 내일(10일) 미국으로 향합니다.
다만 "추방"이라는 미 당국자 발언이 나와 긴장감은 여전합니다.
오수영 기자, 석방 일정이 확정됐군요?
[기자]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합작 공장 건설 현장에서 구금된 한국인을 태울 전세기가 이르면 내일 애틀랜타 국제공항으로 출발합니다.
석방된 한국인들은 조지아주 남부 포크스톤의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에서 차로 약 4시간 30분 거리(428㎞) 떨어진 애틀랜타 공항으로 이동한 뒤 전세기에 탑승할 예정입니다.
B747-8i 여객기는 총 368석을 갖춰 구금된 한국인 300여 명이 한 번에 탑승할 수 있습니다.
미국으로 향할 때는 빈 항공기가 움직이는 페리 비행을 하고, 한국인들을 태워 돌아올 땐 현지 시간 10일 늦은 오후 애틀랜타 공항에서 출발할 계획입니다.
[앵커]
'자진출국'이냐, '추방'이냐를 두고 논란이 있잖아요?
[기자]
미국 이민 정책을 총괄하는 미국 국토안보부(DHS)의 크리스티 놈 장관이 '추방'이라는 표현을 썼는데요.
추방은 자진출국과 달리 미국 재입국 제한 등 큰 불이익이 뒤따릅니다.
놈 장관은 현지 시간 어제(8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회의에서 구금 한국인 관련 질문을 받자 "미국 불법 체류자들은 그들이 구금되기 전에 집에 갈 기회가 있다는 걸 당장 오늘(9일) 알 필요가 있다"면서 "그들은 추방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추방'을 자진출국이 아니라는 뜻으로 쓴 건지, 자진출국을 '추방'으로 통칭한 것인지는 불분명합니다.
조기중 워싱턴 총영사는 현지 시간 어제 오전 구금시설에 있는 한국인들 면담을 완료했다면서 오후부터 자진출국 동의 관련 절차를 밟기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SBS Biz 오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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