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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만원 이상 가입 가능"…우리은행, 유언대용신탁 리뉴얼

SBS Biz 이한승
입력2025.09.09 10:54
수정2025.09.09 11:01

[우리은행이 기존 유언대용신탁 서비스를 리뉴얼한 '우리내리사랑 안심신탁'을 출시했다.(자료=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시니어 고객들이 더 쉽고 간편하게 자산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신속한 재산 상속까지 가능한 '우리내리사랑 안심신탁'을 출시했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우리내리사랑 안심신탁'은 최소 가입금액을 대폭 낮춰 1천만원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게 했습니다.

아울러 맡길 수 있는 재산 종류는 금전으로 한정하되, 다양한 투자금융상품을 포함해 운용의 폭을 넓혔다는 설명입니다.

또 기존의 복잡한 계약 절차를 단순하게 하고, 고객에게 생활비와 같은 필요한 자금이 주기적으로 지급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습니다.

유언대용신탁은 금융기관이 고객과 신탁계약을 체결해 생전에는 다양한 금융자산을 기초로 재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후에는 계약 내용에 따라 신속하게 재산을 배분하는 금융상품입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내리사랑 안심신탁은 기존 유언대용신탁 서비스를 더욱 쉽고 간편하게 리뉴얼한 상품으로 전국 영업점에서 상담과 가입이 가능하다"며 "초고령화 시대에 진입한 상황에서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와 재산승계를 위한 다양한 신탁상품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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