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새 아파트 꿈도 못 꾸겠네"…국민평형 17억
SBS Biz 류정현
입력2025.09.09 08:05
수정2025.09.09 08:20
서울 아파트 분양가가 지속적으로 오르는 가운데 지난달 서울 민간 아파트 평(㎡)당 평균 분양가가 처음으로 2000만원을 넘어섰습니다.
이를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로 환산하면 17억원에 육박해 수요자들의 부담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9일 분양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 8월 서울 아파트의 전용면적 기준 평당 분양가는 2007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 아파트 평당 분양가는 2021년 8월 1258만원이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여파로 분양시장이 침체되면서 2022년 8월 1250만원으로 하락한 뒤 2023년 8월에는 1430만원, 지난해 8월에는 1852만원으로 꾸준히 오르다가 1년 만에 2000만원 선을 넘어섰습니다.
전용면적 84㎡로 환산한 서울 아파트 분양가는 16억8588만원으로 추정됐습니다.
지난달 송파구에서 공급된 잠실 르엘이 평당 2635만원의 분양가를 기록하며 서울 분양가격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영등포구 대방역 여의도 더 로드캐슬은 1888만원, 마포구 홍대입구역 센트럴 아르떼 해모로는 1875만원입니다.
전국 민간 아파트의 1㎡당 평균 분양 가격은 775만원으로 전월 대비 1.75% 떨어졌다. 지역별로는 경기·부산·강원은 소폭 상승했지만 인천·제주 등은 하락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당첨되면 7억 차익, 삼전닉스 직원 안 부러워'…경기도 주민 우르르
- 2.국민연금, 70만원 받을까? 136만원 받을까?
- 3.추석 뒤 신차 쏟아진다…차 값이 관건
- 4.'곧 명절인데' 삼성 냉장고 먹통…'알림 눌렀더니' 분통
- 5.'은행서 문자 올까 겁난다'…마통금리에 직장인들 '화들짝'
- 6.고려은단인 줄 알았는데…알고 보니 '짝퉁'
- 7.올해 272% 벌었다…돈 쓸어담은 ETF는?
- 8.'조상님이 남긴 땅, 혹시 나도?'…3분이면 찾는다
- 9.10억 주택 맡기면 월 330만원씩 통장에 꽂힌다…무슨 연금이길래?
- 10.주식 때문에 속상하시죠?…연 12% 은행 적금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