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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밸류업 공시 활성화' 릴레이 간담회 개최

SBS Biz 이민후
입력2025.09.08 14:56
수정2025.09.08 14:57

한국거래소가 상장기업 및 해외 투자자와 밀접하게 소통하는 회계·컨설팅법인, 법무법인, 외국계 증권사 등 전문가들의 현장 의견 청취에 나선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특히 상장기업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 수립 및 공시 참여를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방안과 제도적 제언 등에 대해 의견을 수렴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55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시행 이후, 현재까지 총 162사(코스피 126사, 코스닥 36사)가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를 발표했습니다.

코스피 시가총액의 절반에 가까운 기업이 공시에 참여(49.8%)하는 등 대형 상장사 중심으로 참여가 지속되고 있으나,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해 중견·중소기업을 포함한 전체 상장사의 적극적인 참여 확대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간담회는 이날부터 주요 그룹별(①회계·컨설팅법인, ②법무법인, ③외국계 증권사, ④상장회사협의회·코스닥협회)로 나누어 총 4차례에 걸쳐 실무자 중심으로 진행합니다.

거래소는 "앞으로도 다양한 시장참가자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밸류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보완·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자본시장에서 주주가치를 존중하는 문화가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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