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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8구역, 최고 33층·2천257세대로…재개발 정비계획 공람

SBS Biz 김동필
입력2025.09.08 07:40
수정2025.09.08 07:42

[신림8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조감도 (관악구 제공=연합뉴스)]

서울 관악구는 난곡동 일대 신림8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정비계획 입안을 위해 오는 29일까지 주민공람을 한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16일에는 난곡동 주민센터에서 주민설명회도 엽니다.

정비계획에 따르면 30년이 넘은 노후 빌라가 밀집한 난곡동(신림동 650) 일대 10만 3천912㎡ 부지를 재개발합니다. 이를 통해 지상 최고 33층, 지하 3층 규모의 공동주택 30동을 지어 2천257세대(의무임대 340세대 포함)의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입니다.

어린이공원과 소공원 등 모두 6천900㎡의 공원을 조성하고 8천936㎡ 규모의 도로를 정비하는 등 공공 기반 시설도 확충합니다.

지난 6월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된 이곳은 중점경관관리구역 내에 있어 관악산 자연 지형과 조화를 이루는 입체적인 도시 경관을 형성하며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공익성과 사업성을 균형 있게 고려한 합리적인 개발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난곡 주민들이 오랜 기간 기다려 주신 만큼 정비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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