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인기에 금 ETF도 고공행진...지금 살까? 말까?
SBS Biz 김동필
입력2025.09.08 07:09
수정2025.09.08 08:55
전 세계적으로 금이 인기를 끌면서 금 상장지수펀드(ETF)의 수요도 늘고 있습니다.
오늘(8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상장된 금 ETF 10종의 순자산 합계는 4일 종가 기준 227억 7천만 원으로, 작년 말 동종 펀드의 총 순자산액(87억 7천만 원)과 비교할 때 9개월 만에 약 2.6배로 불어났습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KRX금현물' ETF는 자산이 149억 1천만 원으로 규모가 가장 컸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골드선물(H)'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KRX금현물'이 각각 28억 5천만 원과 20억 7천만 원으로 2위와 3위를 차지했습니다.
최근 한 달 수익률은 ACE KRX금현물 상품이 6.11%였고, KODEX 골드선물이 5.58%, TIGER KRX금현물 6.01%로 나타났습니다. 다른 상품들의 한 달 수익률도 인버스 상품을 제외하곤 5%대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금은 미국과 유럽 등 주요국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 통상 분쟁, 지정학적 위기 등 요인이 겹치면서 인기가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미국의 금리 인하 전망과 달러화 및 국채 가치의 하락 불안감이 증폭하면서 국제 금값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되는 금 선물은 3일 사상 처음 트로이온스(Troy Ounce·약 31.1g)당 3천600달러(약 500만 원)를 돌파했고, 골드만삭스는 금값이 5천달러(약 700만 원)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치를 지난 5일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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