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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 브리핑] 뉴욕증시, 불확실성 VS 기대감 사이 방향성 모색

SBS Biz 신재원
입력2025.09.08 06:45
수정2025.09.08 07:18

■ 모닝벨 '미 증시 브리핑' - 신재원

지난주 뉴욕증시는 불확실성과 기대감 사이에서 방향성을 모색했습니다.



한 주 동안 다우지수는 -0.31% 빠졌고, S&P500 지수는 0.33%, 나스닥 지수는 1.16% 상승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법원이 제동을 걸면서 긴장감이 높아졌지만, 알파벳이 크롬 매각을 피하면서 기술주가 강세를 주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고용 둔화 신호가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를 키우며 낙관론을 더했는데요.

그러나 지난 금요일 8월 비농업고용지표가 나오면서 시장의 분위기가 변했습니다.



미국의 고용사정이 예상 밖으로 악화됐단 것이 확인되며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3대 지수가 동반 하락했는데요.

마감 상황 보면, 다우지수 0.48%, S&P500 지수는 0.32% 빠졌고, 나스닥 지수는 소폭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8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예상치를 크게 밑돌면서, 시장은 연준이 9월 중 금리인하에 나서고, 최종적인 금리 인하 폭도 더 커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그러면서 장초반 3대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는데요.

그러나 이후, 금리인하 기대감보다는 고용 악화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에 주목하면서 투심이 위축됐고, 이후 상승폭을 모두 반납한 채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가 나타났는데요.

에너지 섹터가 2% 넘게 급락한 가운데, 부동산 섹터는 1% 가까이 올랐고요.

시총 상위 종목 보면, 먼저 엔비디아는 3%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오픈AI가 내년에 자체설계한 AI 반도체를 처음으로 생산할 예정인 가운데, 이것이 엔비디아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려는 전략으로 해석되며 주가가 빠진 것으로 풀이되고요.

알파벳은 유럽연합으로부터 약 30억 유로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받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보복조치를 예고하면서, 1%대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이어서 시총 6위부터 보면, 메타도 소폭 올랐고, 브로드컴은 전날 공개한 호실적과 함께, 앞서 전해드린 오픈AI의 자체 AI칩 개발 소식이 '브로드컴과 함께'란 점이 주목을 받으면서 9% 넘게 급등했고요.

테슬라는 머스크 CEO에게 최대 1조 달러에 달하는 주식을 지급하는 새로운 보상안이 공개되면서 4% 가까이 뛰었습니다.

그럼 지난 금요일 장 특징주 살펴보시죠.

룰루레몬은 관세 영향이 본격화 되며 연간 실적 전망치가 예상치를 크게 밑돌자, 18% 넘게 급락했습니다.

회사 측은 관세와 소규모 수입품에 적용되던 '드 미니미스' 예외 조항이 폐지됐기 때문으로 설명했습니다.

타이레놀 제조사인 켄뷰는, 로버트 케네디 미 보건복지부 장관이, 조만간 임신 중 타이레놀 복용과 자폐 사이의 잠재적인 연관성을 언급하는 보고서를 낼 수 있단 보도에 9.35% 급락했고요.

반면 도큐사인은 2분기 호실적과 긍정적인 연간 가이던스를 발표하면서 5%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이어서 서학개미 브리핑입니다.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서학개미가 기술주 종목을 적극적으로 매수하고 있습니다.

SOXL에 5억 달러 넘는 매수세를 보여줬고요.

또 5위에 나스닥지수의 수익률을 따르는 QQQ가 매수 우위로 들어왔습니다.

나머지 종목들에는 비슷한 흐름 유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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