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경제일정] FOMC 회의 앞두고 소비자물가 지표 대기…전망은?
SBS Biz 김완진
입력2025.09.08 05:49
수정2025.09.08 07:51
■ 모닝벨 '주간경제일정' - 김기호
이번 주 주요 경제일정 확인하시죠.
◇ 9월 8일 월요일
먼저 오늘은 중국의 지난달 무역수지가 나옵니다.
미국발 관세에도 최근 중국의 수출은 미국 외 다른 지역으로 수출을 늘리면서 대미 수출 감소분을 만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7월에도 이같은 흐름이 확인됐죠.
시장은 5.4% 증가를 예상했는데, 7.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시장을 놀라게 했습니다.
8월 흐름도 보시죠.
일본의 2분기 성장률도 관심인데요.
앞서 지난달 발표된 속보치는 전분기 대비 0.3%로, 이 역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경기 회복세가 예상보다 강하면, 그만큼 일본은행이 금리를 올릴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다는 뜻이니까, 또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우려가 고개를 들 수 있습니다.
◇ 9월 9일 화요일
미국 서부 시간 오전 10시, 우리 시간으로는 수요일 새벽 2시, 애플이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합니다.
핵심은 아이폰17 시리즈인데, 가장 얇은 두께의 아이폰 '에어'가 첫선을 보일 예정입니다.
하지만 관건은 역시 인공지능이죠.
애플의 AI, 이번엔 어떤 전략이 공개될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지표는 지난달 미국 소기업들의 체감 경기 정도만 체크하시면 되겠습니다.
◇ 9월 10일 수요일
미국의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나오는데요.
앞서 7월 PPI는 전월 대비 0.9%, 전년 대비 3.3% 상승하면서 시장에 충격을 줬습니다.
지난주 고용 쇼크로 미 연준의 금리인하가 거의 확정된 상황에 이번 주는 인플레이션이 최대 변수입니다.
중국에서도 물가 지표들이 나오는데요.
지난달 소비자물가와 생산자물가가 함께 발표됩니다.
국내 일정은 통계청이 발표하는 8월 고용동향이 중요한데요.
7월에도 취업자 수는 17만 명 넘게 늘었지만, 제조업과 건설업은 고용 감소세를 이어갔고, 특히 청년 고용률은 15개월 연속 하락한 바 있습니다.
◇ 9월 11일 목요일
유럽중앙은행이 정책금리를 결정합니다.
지난번 회의에선 예금금리를 2%로 유지하면서 백투백 인하 흐름에 마침표를 찍었는데요.
미국발 관세 불확실성 속에 이번에도 움직이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많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 가장 중요한 지표가 대기 중입니다.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인데요.
미 연준 FOMC 회의를 일주일 앞두고 나오는 마지막 인플레이션 데이터라,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7월 수치는 예상치를 밑돌면서 금리인하 전망을 높였죠.
우리 시간으로 목요일 밤 9시 30분입니다.
이밖에 우리나라의 이번 달 10일까지의 수출액 집계도 확인하시고요.
석유수출국기구 OPEC의 원유 수요 전망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9월 12일 금요일
미시간대가 발표하는 이번 달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가 중요합니다.
최근 미국 소비자들의 경제에 대한 믿음이 점점 약해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앞서 8월 수치도 예비치보다 확정치가 낮았습니다.
예비치는 58.6, 확정치는 58.2로 나왔고, 전달 대비로는 3.5포인트나 떨어졌습니다.
1년 기대인플레이션도 4.8%로, 7월 수치보다 0.3%포인트 상승했는데요.
관세로 인한 물가 걱정이 커지고 있다는 얘깁니다.
9월 수치가 주목됩니다.
이번 주 주요 경제일정 확인하시죠.
◇ 9월 8일 월요일
먼저 오늘은 중국의 지난달 무역수지가 나옵니다.
미국발 관세에도 최근 중국의 수출은 미국 외 다른 지역으로 수출을 늘리면서 대미 수출 감소분을 만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7월에도 이같은 흐름이 확인됐죠.
시장은 5.4% 증가를 예상했는데, 7.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시장을 놀라게 했습니다.
8월 흐름도 보시죠.
일본의 2분기 성장률도 관심인데요.
앞서 지난달 발표된 속보치는 전분기 대비 0.3%로, 이 역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경기 회복세가 예상보다 강하면, 그만큼 일본은행이 금리를 올릴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다는 뜻이니까, 또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우려가 고개를 들 수 있습니다.
◇ 9월 9일 화요일
미국 서부 시간 오전 10시, 우리 시간으로는 수요일 새벽 2시, 애플이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합니다.
핵심은 아이폰17 시리즈인데, 가장 얇은 두께의 아이폰 '에어'가 첫선을 보일 예정입니다.
하지만 관건은 역시 인공지능이죠.
애플의 AI, 이번엔 어떤 전략이 공개될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지표는 지난달 미국 소기업들의 체감 경기 정도만 체크하시면 되겠습니다.
◇ 9월 10일 수요일
미국의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나오는데요.
앞서 7월 PPI는 전월 대비 0.9%, 전년 대비 3.3% 상승하면서 시장에 충격을 줬습니다.
지난주 고용 쇼크로 미 연준의 금리인하가 거의 확정된 상황에 이번 주는 인플레이션이 최대 변수입니다.
중국에서도 물가 지표들이 나오는데요.
지난달 소비자물가와 생산자물가가 함께 발표됩니다.
국내 일정은 통계청이 발표하는 8월 고용동향이 중요한데요.
7월에도 취업자 수는 17만 명 넘게 늘었지만, 제조업과 건설업은 고용 감소세를 이어갔고, 특히 청년 고용률은 15개월 연속 하락한 바 있습니다.
◇ 9월 11일 목요일
유럽중앙은행이 정책금리를 결정합니다.
지난번 회의에선 예금금리를 2%로 유지하면서 백투백 인하 흐름에 마침표를 찍었는데요.
미국발 관세 불확실성 속에 이번에도 움직이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많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 가장 중요한 지표가 대기 중입니다.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인데요.
미 연준 FOMC 회의를 일주일 앞두고 나오는 마지막 인플레이션 데이터라,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7월 수치는 예상치를 밑돌면서 금리인하 전망을 높였죠.
우리 시간으로 목요일 밤 9시 30분입니다.
이밖에 우리나라의 이번 달 10일까지의 수출액 집계도 확인하시고요.
석유수출국기구 OPEC의 원유 수요 전망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9월 12일 금요일
미시간대가 발표하는 이번 달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가 중요합니다.
최근 미국 소비자들의 경제에 대한 믿음이 점점 약해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앞서 8월 수치도 예비치보다 확정치가 낮았습니다.
예비치는 58.6, 확정치는 58.2로 나왔고, 전달 대비로는 3.5포인트나 떨어졌습니다.
1년 기대인플레이션도 4.8%로, 7월 수치보다 0.3%포인트 상승했는데요.
관세로 인한 물가 걱정이 커지고 있다는 얘깁니다.
9월 수치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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