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 퇴직연금 갈아타는 투자자 늘어난다…'머니무브' ↑
SBS Biz
입력2025.09.08 05:49
수정2025.09.08 06:40
■ 모닝벨 '조간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유럽 가전, 로봇청소기 배끼는 사이…中은 휴머노이드·AI로 달아나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중국 가전회사가 ‘패스트 팔로어’에서 ‘퍼스트 무버’로 진화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5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 참가한 중국 가전회사들은 휴머노이드 로봇과 인공지능(AI) 가전, 드론, 차세대 모빌리티 등 첨단 미래 분야에서 놀라운 기술을 대거 공개했습니다.
이들 업체는 유럽 지역 특성과 생활 패턴을 연구해 AI를 적용한 맞춤형 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유럽 가전시장공략에 적극 나섰습니다.
한국을 비롯해 유럽, 미국 등 기업의 기술력을 베껴 싸게 팔던 중국 회사들이 이제는 최첨단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 中의 AI 공습…글로벌 코딩 시장서 급성장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중국 인공지능(AI) 모델이 글로벌 코딩 시장에서 미국 업체 점유율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최근 프로그래밍 분야에서 클로드와 제미나이의 글로벌 점유율은 꾸준히 하락했습니다.
반면 알리바바 큐웬3 코더는 16.4%포인트 성장해 점유율 21.5%를 차지하는 등 중국 AI는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모델은 기존 강점으로 꼽히던 가격 경쟁력은 물론 성능 면에서도 미국 프런티어에 견줄 만한 오픈소스 상품들이 잇따라 등장하며 영향력을 넓히고 있습니다.
특히 중동과 남미 등 신흥 시장에서 입지를 확장하는 속도가 두드러집니다.
◇ 수익률 높고 수수료 낮다…퇴직연금, 증권사로 옮겨볼까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퇴직연금 사업자를 갈아타는 투자자가 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도입으로 계좌 이동이 편리해지면서 연금 ‘머니무브’ 속도가 더욱 가팔라지는 추세입니다.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시행 이후 올 상반기까지 증권사로 유입된 자금은 1조 3055억 원입니다.
같은 기간은행권에서는 1조 1847억 원이 빠져나갔습니다.
증권사의 퇴직연금 수익률이 높고 수수료가 낮은 게 자금이 옮겨가는 배경으로 꼽힙니다.
연금 전문가들은 수수료와 수익률 외에도 연금 사업자가 제공하는 상품 종류와 투자 정보 등 투자 편의성을 고려해 사업자를 선택하라고 조언했습니다.
◇ 불법 부추기는 MAGA…숙련공 없어 공장 못짓는데, 비자 하세월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미국 이민 당국의 한국인 근로자 수백 명 구금 사태을 두고 미국 제조업 부활의 한계를 여실히 보여주는 장면으로 기록될 전망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비록 '서류 미비'라는 불법적 요소가 있었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더라도, 미국 내 열악한 인력 사정을 감안할 때 생산시설 건설을 위해서는 이 같은 불법적 요소를 감행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명백하게 드러냈기 때문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번 단속이 현대차를 비롯해 미국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인 해외 기업에 강력한 불법 이민자 단속이라는 새로운 리스크를 던졌다고 전했습니다.
◇ 검찰청 없애고 중수청은 행안부에 기재부는 재경부·예산처로 분리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확정된 이재명 정부 조직 개편안을 정리해 보도했습니다.
개편안에 따르면, 현행 검찰청은 폐지되고 공소제기·유지와 영장 청구 기능만을 담당하는 공소청이 법무부 아래 신설됩니다.
검찰청이 주로 맡던 부패·경제범죄 등 중대범죄에 대한 수사권은 중수청을 행정안전부 산하에 설치해 이관하기로 했습니다.
방통위는 폐지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일부 기능 등을 이관받아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됩니다.
◇ '허니문 랠리' 화려했지만…세법 개정 논란 이후 '박스권' 갇혀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허니문 랠리’ 이후 세법 개정 논란에 발목이 잡혀 박스권에 갇힌 모습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재명 정부가 출범 100일을 맞는 11일까지 증시가 큰 하락 없이 현 수준을 유지한다면 역대 정부 중 출범 100일간 가장 큰 폭의 증시 상승을 경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세법을 둘러싼 논란이 코스피 상승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시장은 신중해진 모습입니다.
증권가에선 정책 모멘텀이 사라진 가운데 당분간 미국 관세 부과의 영향으로 증시를 어둡게 전망했습니다.
다만 일부 증권사들은 실제 미국 기준금리가 인하되면 반등할 기회가 있다며 기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조간브리핑입니다.
◇ 유럽 가전, 로봇청소기 배끼는 사이…中은 휴머노이드·AI로 달아나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중국 가전회사가 ‘패스트 팔로어’에서 ‘퍼스트 무버’로 진화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5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 참가한 중국 가전회사들은 휴머노이드 로봇과 인공지능(AI) 가전, 드론, 차세대 모빌리티 등 첨단 미래 분야에서 놀라운 기술을 대거 공개했습니다.
이들 업체는 유럽 지역 특성과 생활 패턴을 연구해 AI를 적용한 맞춤형 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유럽 가전시장공략에 적극 나섰습니다.
한국을 비롯해 유럽, 미국 등 기업의 기술력을 베껴 싸게 팔던 중국 회사들이 이제는 최첨단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 中의 AI 공습…글로벌 코딩 시장서 급성장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중국 인공지능(AI) 모델이 글로벌 코딩 시장에서 미국 업체 점유율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최근 프로그래밍 분야에서 클로드와 제미나이의 글로벌 점유율은 꾸준히 하락했습니다.
반면 알리바바 큐웬3 코더는 16.4%포인트 성장해 점유율 21.5%를 차지하는 등 중국 AI는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모델은 기존 강점으로 꼽히던 가격 경쟁력은 물론 성능 면에서도 미국 프런티어에 견줄 만한 오픈소스 상품들이 잇따라 등장하며 영향력을 넓히고 있습니다.
특히 중동과 남미 등 신흥 시장에서 입지를 확장하는 속도가 두드러집니다.
◇ 수익률 높고 수수료 낮다…퇴직연금, 증권사로 옮겨볼까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퇴직연금 사업자를 갈아타는 투자자가 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도입으로 계좌 이동이 편리해지면서 연금 ‘머니무브’ 속도가 더욱 가팔라지는 추세입니다.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시행 이후 올 상반기까지 증권사로 유입된 자금은 1조 3055억 원입니다.
같은 기간은행권에서는 1조 1847억 원이 빠져나갔습니다.
증권사의 퇴직연금 수익률이 높고 수수료가 낮은 게 자금이 옮겨가는 배경으로 꼽힙니다.
연금 전문가들은 수수료와 수익률 외에도 연금 사업자가 제공하는 상품 종류와 투자 정보 등 투자 편의성을 고려해 사업자를 선택하라고 조언했습니다.
◇ 불법 부추기는 MAGA…숙련공 없어 공장 못짓는데, 비자 하세월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미국 이민 당국의 한국인 근로자 수백 명 구금 사태을 두고 미국 제조업 부활의 한계를 여실히 보여주는 장면으로 기록될 전망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비록 '서류 미비'라는 불법적 요소가 있었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더라도, 미국 내 열악한 인력 사정을 감안할 때 생산시설 건설을 위해서는 이 같은 불법적 요소를 감행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명백하게 드러냈기 때문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번 단속이 현대차를 비롯해 미국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인 해외 기업에 강력한 불법 이민자 단속이라는 새로운 리스크를 던졌다고 전했습니다.
◇ 검찰청 없애고 중수청은 행안부에 기재부는 재경부·예산처로 분리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확정된 이재명 정부 조직 개편안을 정리해 보도했습니다.
개편안에 따르면, 현행 검찰청은 폐지되고 공소제기·유지와 영장 청구 기능만을 담당하는 공소청이 법무부 아래 신설됩니다.
검찰청이 주로 맡던 부패·경제범죄 등 중대범죄에 대한 수사권은 중수청을 행정안전부 산하에 설치해 이관하기로 했습니다.
방통위는 폐지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일부 기능 등을 이관받아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됩니다.
◇ '허니문 랠리' 화려했지만…세법 개정 논란 이후 '박스권' 갇혀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허니문 랠리’ 이후 세법 개정 논란에 발목이 잡혀 박스권에 갇힌 모습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재명 정부가 출범 100일을 맞는 11일까지 증시가 큰 하락 없이 현 수준을 유지한다면 역대 정부 중 출범 100일간 가장 큰 폭의 증시 상승을 경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세법을 둘러싼 논란이 코스피 상승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시장은 신중해진 모습입니다.
증권가에선 정책 모멘텀이 사라진 가운데 당분간 미국 관세 부과의 영향으로 증시를 어둡게 전망했습니다.
다만 일부 증권사들은 실제 미국 기준금리가 인하되면 반등할 기회가 있다며 기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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