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시장 감독기구 신설한다…자금출처 조사도 강화 [9.7 부동산]
SBS Biz 윤지혜
입력2025.09.07 15:25
수정2025.09.07 15:55
정부는 부동산 시장 감독 기능을 강화를 위해 불법ㆍ이상 거래나 편법 자금조달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 신설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기획부동산, 허위 매물 등 관련 처벌 근거를 마련하고, 필요시 경찰·지자체 특사경 등과 공조하여 합동 단속할 예정입니다.
위법 의심사례에 대한 기관별 조치 결과를 정례적으로 공유해 환류 절차를 강화하고, 전세 사기 등 부동산 관련 불법행위의 정황과 패턴을 분석해(AI 활용) 선제적 선별 시스템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공인중개사가 매매계약을 신고하는 경우 별도 증빙자료 제출 의무가 없어 자전거래와 실거래가 띄우기 등 악용 소지가 존재했던 점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공인중개사가 주택 매매계약을 신고하는 경우에는 계약서 및 계약금 입금 증빙자료 제출이 의무화됐습니다.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 법인자금 유용 의심 거래, 탈세 혐의자에 대한 세무조사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또 서울지역 아파트를 대상으로 실시 중인 현장점검ㆍ기획조사의 범위를 수도권 과열 지역으로 확대하고, 조사 기간도 연장할 계획입니다.
불법 자금조달을 통한 투기 방지를 위해 토지거래 허가구역 내 주택 거래 시 자금조달계획서ㆍ증빙서류 제출을 의무화했습니다.
제출 의무는 현재 투기과열지구에만 적용하던 것을 확대해 투기과열지구 또는 토지거래허가구역에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자금조달계획서의 양식도 허위·편법 조달 방지를 위해 대출유형을 세분화하고 금융기관명을 기재하도록 해 투명성 제고를 위한 기반을 강화했습니다.
대출 유형은 현행 택담보대출, 신용대출, 그 밖의 대출로 나뉘던 것을 확대해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사업자 대출, 해외 금융기관 대출, 그 밖의 대출로 세분화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투자자 순매수 TOP5] 외국인, 삼성전자 집중매수…삼성전기·SK하이닉스 순매도
- 2.한은, 기준금리 3%로 2연속 인상…1년 9개월 만에 3%대
- 3.자식에게 손 벌리던 시대 끝?…노인 생계 확 달라졌다
- 4.'대구 4위' 건설사도 결국 못 버텼다…지방 건설사 '초긴장'
- 5.주부들 비명…'집에서 삼겹살 구워 먹기도 겁난다'
- 6.[단독] SK하닉 주가 떨어져도 성과급 손실·세금까지 메워준다
- 7.'年 19.4%'…월 50만원 한도 '이 통장', 9월에 또 나온다
- 8.'7억 성과급, 현금으로 달라'…SK하이닉스 임단협 결국 '원점'
- 9.'한국차는 못 내놓을 가격'…3천만원대 파격 중국차 출시
- 10.꽃게값 1원 전쟁…이마트·쿠팡 '최저가 혈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