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보육원생들과 '킹 오브 킹스' 관람…"존중받는 존재 확인 경험"
SBS Biz 우형준
입력2025.09.06 17:25
수정2025.09.06 18:47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6일 서울 용산구의 한 영화관에서 영락보린원 원생 30여 명과 함께 한국 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The King of Kings)'를 관람하기 전 대화를 나누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6일) 서울 용산구의 한 영화관에서 사회복지시설 '영락보린원' 원생 30여명과 함께 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를 관람했다고 안귀령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도 동행했습니다.
킹 오브 킹스는 찰스 디킨스의 소설 '우리 주님의 생애'를 바탕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가르침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한국 애니메이션입니다.
원생들과 함께 팝콘을 먹으며 작품을 관람한 이 대통령 부부는 재미있게 봤는지 물으며 일일이 '셀카'를 촬영했습니다.
영화 관람에 앞서 마련한 대화의 시간에는 원생들이 기대감을 드러내며 이 대통령 부부에게 좋아하는 캐릭터나 팝콘의 종류를 묻는 등 솔직하고 엉뚱한 질문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고 안 부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아이들에게 단순한 영화 감상이 아니라, 자신이 존중받고 사랑받는 존재임을 확인하는 귀중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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