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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내년 G20 정상회의 마이애미 '트럼프 리조트'서 개최

SBS Biz 우형준
입력2025.09.06 09:04
수정2025.09.06 09:1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내년 주요20개국(G20) 의장국인 미국이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G20 정상회의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2026년 G20 정상회의가 미국의 가장 위대한 도시 중 하나인 플로리다의 마이애미에서 열린다는 사실을 발표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년에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거의 20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에서 G20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G20 정상회의는 트럼프 대통령이 소유한 마이애미의 도랄 골프 리조트(Trump National Doral Miami)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장소는 도랄이 될 것"이라며 "공항 바로 옆에 있어 위치가 최상이고, 아름답기 때문에 모두가 그곳을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1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는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며 "대신 JD 밴스 부통령이 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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