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 사태 이어 롯카 해킹까지…MBK 도마 위에
SBS Biz 신다미
입력2025.09.05 17:58
수정2025.09.05 18:23
[앵커]
회원이 1천만 명에 육박하는 롯데카드의 해킹 사건 이후 이재명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해킹사태에 대한 강력한 조치를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롯데카드의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에게도 홈플러스 사태에 이어 다시 한번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신다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금융감독원은 해킹 사고가 터진 롯데카드에 대한 현장 조사를 한창 진행 중입니다.
롯데카드는 내부 파일 유출이 발생한 지 17일이 지나서야 사고를 인지해 기본적인 보안 시스템 자체가 미흡한 게 아니냐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지난 4일, 수석·보좌관회의) : 보안사고를 반복하는 기업들에 대해서는 징벌적 과징금을 포함한 강력한 대처가 이뤄지도록 관련 조치를 신속하게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화살은 롯데카드의 지분 약 60%를 보유한 MBK파트너스로도 맞춰졌습니다.
홈플러스 기업회생 사태에 이어 롯데카드에서 해킹 사고까지 맞물리면서 MBK의 관리형 투자 방식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이찬진 신임 금융감독원장은 취임 직후 MBK파트너스에 대해 추가 조사 착수해 불공정 거래와 홈플러스 인수 당시 펀드 출자자 모집하는 과정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도 홈플러스 사태를 심각하게 보겠다며 엄중 대응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이억원 / 금융위원장 후보자 : 사기적 부정행위 관련해서 금감원에서 검찰로 넘겨서, 검찰에서 수사가 진행이 된 걸로 알고 있고, 자본시장법 위반사항에 대해선 금감원이 조사를 하고 있다.]
여당이 MBK파트너스에 대한 청문회를 주장하자 야당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협의하겠다고는 입장을 밝혀 MBK에 대한 압박 수위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SBS Biz 신다미입니다.
회원이 1천만 명에 육박하는 롯데카드의 해킹 사건 이후 이재명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해킹사태에 대한 강력한 조치를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롯데카드의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에게도 홈플러스 사태에 이어 다시 한번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신다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금융감독원은 해킹 사고가 터진 롯데카드에 대한 현장 조사를 한창 진행 중입니다.
롯데카드는 내부 파일 유출이 발생한 지 17일이 지나서야 사고를 인지해 기본적인 보안 시스템 자체가 미흡한 게 아니냐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지난 4일, 수석·보좌관회의) : 보안사고를 반복하는 기업들에 대해서는 징벌적 과징금을 포함한 강력한 대처가 이뤄지도록 관련 조치를 신속하게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화살은 롯데카드의 지분 약 60%를 보유한 MBK파트너스로도 맞춰졌습니다.
홈플러스 기업회생 사태에 이어 롯데카드에서 해킹 사고까지 맞물리면서 MBK의 관리형 투자 방식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이찬진 신임 금융감독원장은 취임 직후 MBK파트너스에 대해 추가 조사 착수해 불공정 거래와 홈플러스 인수 당시 펀드 출자자 모집하는 과정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도 홈플러스 사태를 심각하게 보겠다며 엄중 대응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이억원 / 금융위원장 후보자 : 사기적 부정행위 관련해서 금감원에서 검찰로 넘겨서, 검찰에서 수사가 진행이 된 걸로 알고 있고, 자본시장법 위반사항에 대해선 금감원이 조사를 하고 있다.]
여당이 MBK파트너스에 대한 청문회를 주장하자 야당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협의하겠다고는 입장을 밝혀 MBK에 대한 압박 수위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SBS Biz 신다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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