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줌인] 지난 3일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 열병식 개최
SBS Biz
입력2025.09.05 15:36
수정2025.09.05 18:56
■ 머니쇼+ '머니줌인' - 강준영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교수
지난 3일이죠. 중국의 전승절 80주년 기념식 및 열병식이 있었잖아요. 특히나 러시아와 북한의 정상이 참석하는 것이 결정되며 더욱 관심을 모았어요. 열병식이 시작하기 전, 트럼프 대통령은 SNS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는 듯한 모습도 보였잖아요. 미중 대립을 넘어 '반미축'이 형성된 상황, 중국의 속내는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강준영 교수 모셨습니다.
Q. 지난 3일에 열렸던 중국의 전승절 행사와 열병식, 여러모로 의미가 참 많았는데요. 우선 가장 크게 거론되는 게 바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 자리에 있었다는 점이었어요?
- 지난 3일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 열병식 개최
- 열병식, 시진핑 주석 포함 북한·러시아 정상 모여
- 시진핑·푸틴·김정은 한자리에…함꼐 열병식 관람
- 북중러 정상, 천안문 망루 이동 시에도 함께 담소
- 66년 만에 북중러 최고지도자 공식 석상서 한자리
- 시진핑·푸틴·김정은 함께 망루에 오른 '역사적' 장면
Q. 시진핑 주석이 열병식에 앞서 했던 연설도 인상이 깊었는데요. 과거 항일전쟁에서 승리했다는 점을 부각했지만 중화민족의 부흥은 막을 수 없고 결국 승리를 거둘 것이라는 말을 했거든요. 이 또한 중국을 견제하는 국가들에 대한 선전포고와 같은 걸까요?
- 시진핑, 열병식 시작 전 환영사…참석자에 감사인사
- 시진핑 "평화와 전쟁 중 하나를 택일 필요한 상황"
- 시진핑 "인민해방군, 신뢰 가능한 영웅적인 군대"
- 시진핑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은 막을 수 없어"
- 시진핑 "세계 각국 협력해 전쟁의 근원 없애야"
- 열병식 전 시진핑 연설…특정 국가에 선전포고?
- 트럼프 "시 주석 연설에 美 언급 없어 놀라워"
Q. 트럼프 대통령은 열병식 전 SNS에 미국을 향한 음모를 꾸미는 러시아와 북한 정상에게 따뜻한 안부를 전해달라며 시진핑 주석을 향한 글을 남겼죠. 열병식 후에는 아름다운 행사였지만 시 주석이 미국을 언급하지 않아 놀랐다고 했어요. 내심 트럼프도 기대하는 바가 있었던 걸까요?
- 트럼프, 中 열병식 지켜본 후 "아름다운 행사였다"
- 트럼프 "북중러와 관계 좋아…1~2주내 알게될 것"
- 트럼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내 친구이기도 해"
- 트럼프 "中이 원하는 대로 열병식 보고 있었다"
- 북중러 밀착 경계 않는다는 트럼프…그래도 견제?
- 트럼프, 유럽에 "러 원유 구매 중단·中 제재해야"
- 유럽 "서방 26개국 우크라 안전보장군 참여"
- 북중러, 열병식 참가하며 '반미(反美)축' 형성
- 백악관 '미중 정상회담' 총력…대만과 알래스카 회동
Q. 트럼프 대통령이 열병식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밝혔지만 중국 화학 업체에 대한 제재도 내놓았습니다. 이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에게 서운한 게 있다는 걸 드러냈다고 봐야 할까요?
- 中 열병식 인상적이었다던 트럼프…기업 제재 강화
- 美 정부, 열병식 직후 중국 화학업체 제재 나서
- 중국 전승절 계기로 북중러 '반미 연대' 가시화
- 트럼프 "中, 2차대전 때 신세진 것에 고마워해야"
- 美 해외자산통제국(OFAC), 중국 화학업체 제재
- "美 상대 마약성 진통제 제조·판매 혐의로 제재"
- 中, 미국산 광섬유에 최고 78% 반덤핑 관세
Q. 중국의 열병식이 화제를 모았던 또 다른 이유는 바로 최신 전략 무기들이었는데요. 특히 중국은 미국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인 사드를 무력화 할 무기도 공개했습니다. 이 또한 세계 최강의 군사력을 가졌다 꼽히는 미국을 향한 의미가 담겼다고 봐도 될까요?
- 中 열병식서 최신 전략 무기 대거 등장해 눈길
-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둥펑(DF)-61 공개
-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쥐랑(JL)-3도 공개
- 미사일 방어시스템 홍치(HQ)-29, 중국판 패트리어트
- HQ-29, 중장거리 요격 갖춘 차세대 지대공 미사일
- DF-61 미사일, DF-41의 개량형으로 추정돼
- '괌 킬러' DF-26D, '사드 무력화' 할 DF-17 공개
-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극초음속 대함미사일 등 공개
- 로봇개·드론 얹은 전차 행렬…무인전투체계 공개
- 열병식, '전지구 사정권' 핵미사일 DF-5C 등장
- 미중 긴장 고조 속 中, 첨단 무기 대거 과시
Q. 중국 전승절 열병식이 시사하는 바는 결국 '미국의 독보적이었던 패권이 끝나가고 있음을 시사한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이번 열병식에 어떤 함의가 있다고 보세요?
- 중국 열병식…"美 독보적 패권 종식 중" 시사?
- 블룸버그 "열병식, 미국의 패권 종식되는 점 시사"
- 블룸버그 "중국, 세계질서 재편 나설 야망 드러내"
- 중국, 열병식 통해 군사력·외교력 동시에 과시
- 미국 버금가는 G2 위상 확고히…애국주의 강화
- 전승절 80주년 기념 열병식, '중국의 힘' 보여줘
- 천안문에 북중러 정상 비롯 이란 대통령도 가세
- 열병식 통해 '반(反)서방' 메시지 분명히 드러내
Q. 열병식을 계기로 중국, 북한, 러시아의 정상이 한 자리에 모이니 3자 정상회담이 이뤄질까 싶었지만 결국 무산됐고 중국과 러시아, 북한과 러시아의 회담은 이뤄졌고 중국과 북한의 정상회담도 진행됐죠. 이를 통해 '북중러'의 밀착이 더 강화될까요?
- 열병식 계기 북중러 3자회담 가능성 제기되기도
- 김정은·푸틴, 베이징에서 북러 정상회담 진행
- 북러 정상회담 통해 협력 계획 및 국제 현안 논의
- 푸틴 "러·북, 특수한 신뢰있는 우호·동맹 관계"
- 김정은 "러 정부·군대·인민의 투쟁, 전적으로 지지"
- 베이징서 중러 정상회담도 개최…양국 협력 논의
- 시진핑·푸틴, 양국 전승절 기념행사 상호 참석
- 중러 정상회담서 협력 관련 20여건 문서에 서명
- 러시아, 중국향 천연가서 공급량 대폭 늘리기로
- 러시아에서 중국으로 향하는 신규 가스관 건설
- 시베리아의 힘2 가스관 건설…공급가격 추후 공개
- 시진핑·김정은 정상회담…"6년 만의 양자 회담"
- 시진핑·김정은 "우호불변"…북중관계 복원
- 시진핑 "북과 조율 강화…한반도 평화에 최선"
- 시진핑·김정은 "정세 어떻든 관계 발전" 공감
Q. 결국 중국의 모든 것이 트럼프 보란 듯 펼쳐진 모습이었습니다. 쉴새 없이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며 어필한 트럼프 대통령보다 별 다른 대응 없이 조용히 있다가 묵직한 한 방을 날리는 시진핑 주석이 어찌 보면 승자일까요?
- 트럼프 "북중러 정상, 미국 상대 작당모의" 비난
- 트럼프 "시진핑 주석과 좋은 관계 유지하고 있다"
- 트럼프에게는 中 열병식 '위협' 아닐 수도 있어
- 트럼프, 북중러 반미연대에 불편함 공개적 표출
- 트럼프 북중러에 '갈라치기' 카드 꺼낼지도 주목
- 트럼프의 SNS 통한 압박에도 시진핑은 '태연'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3일이죠. 중국의 전승절 80주년 기념식 및 열병식이 있었잖아요. 특히나 러시아와 북한의 정상이 참석하는 것이 결정되며 더욱 관심을 모았어요. 열병식이 시작하기 전, 트럼프 대통령은 SNS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는 듯한 모습도 보였잖아요. 미중 대립을 넘어 '반미축'이 형성된 상황, 중국의 속내는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강준영 교수 모셨습니다.
Q. 지난 3일에 열렸던 중국의 전승절 행사와 열병식, 여러모로 의미가 참 많았는데요. 우선 가장 크게 거론되는 게 바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 자리에 있었다는 점이었어요?
- 지난 3일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 열병식 개최
- 열병식, 시진핑 주석 포함 북한·러시아 정상 모여
- 시진핑·푸틴·김정은 한자리에…함꼐 열병식 관람
- 북중러 정상, 천안문 망루 이동 시에도 함께 담소
- 66년 만에 북중러 최고지도자 공식 석상서 한자리
- 시진핑·푸틴·김정은 함께 망루에 오른 '역사적' 장면
Q. 시진핑 주석이 열병식에 앞서 했던 연설도 인상이 깊었는데요. 과거 항일전쟁에서 승리했다는 점을 부각했지만 중화민족의 부흥은 막을 수 없고 결국 승리를 거둘 것이라는 말을 했거든요. 이 또한 중국을 견제하는 국가들에 대한 선전포고와 같은 걸까요?
- 시진핑, 열병식 시작 전 환영사…참석자에 감사인사
- 시진핑 "평화와 전쟁 중 하나를 택일 필요한 상황"
- 시진핑 "인민해방군, 신뢰 가능한 영웅적인 군대"
- 시진핑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은 막을 수 없어"
- 시진핑 "세계 각국 협력해 전쟁의 근원 없애야"
- 열병식 전 시진핑 연설…특정 국가에 선전포고?
- 트럼프 "시 주석 연설에 美 언급 없어 놀라워"
Q. 트럼프 대통령은 열병식 전 SNS에 미국을 향한 음모를 꾸미는 러시아와 북한 정상에게 따뜻한 안부를 전해달라며 시진핑 주석을 향한 글을 남겼죠. 열병식 후에는 아름다운 행사였지만 시 주석이 미국을 언급하지 않아 놀랐다고 했어요. 내심 트럼프도 기대하는 바가 있었던 걸까요?
- 트럼프, 中 열병식 지켜본 후 "아름다운 행사였다"
- 트럼프 "북중러와 관계 좋아…1~2주내 알게될 것"
- 트럼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내 친구이기도 해"
- 트럼프 "中이 원하는 대로 열병식 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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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악관 '미중 정상회담' 총력…대만과 알래스카 회동
Q. 트럼프 대통령이 열병식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밝혔지만 중국 화학 업체에 대한 제재도 내놓았습니다. 이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에게 서운한 게 있다는 걸 드러냈다고 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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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中, 2차대전 때 신세진 것에 고마워해야"
- 美 해외자산통제국(OFAC), 중국 화학업체 제재
- "美 상대 마약성 진통제 제조·판매 혐의로 제재"
- 中, 미국산 광섬유에 최고 78% 반덤핑 관세
Q. 중국의 열병식이 화제를 모았던 또 다른 이유는 바로 최신 전략 무기들이었는데요. 특히 중국은 미국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인 사드를 무력화 할 무기도 공개했습니다. 이 또한 세계 최강의 군사력을 가졌다 꼽히는 미국을 향한 의미가 담겼다고 봐도 될까요?
- 中 열병식서 최신 전략 무기 대거 등장해 눈길
-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둥펑(DF)-61 공개
-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쥐랑(JL)-3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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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F-61 미사일, DF-41의 개량형으로 추정돼
- '괌 킬러' DF-26D, '사드 무력화' 할 DF-17 공개
-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극초음속 대함미사일 등 공개
- 로봇개·드론 얹은 전차 행렬…무인전투체계 공개
- 열병식, '전지구 사정권' 핵미사일 DF-5C 등장
- 미중 긴장 고조 속 中, 첨단 무기 대거 과시
Q. 중국 전승절 열병식이 시사하는 바는 결국 '미국의 독보적이었던 패권이 끝나가고 있음을 시사한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이번 열병식에 어떤 함의가 있다고 보세요?
- 중국 열병식…"美 독보적 패권 종식 중" 시사?
- 블룸버그 "열병식, 미국의 패권 종식되는 점 시사"
- 블룸버그 "중국, 세계질서 재편 나설 야망 드러내"
- 중국, 열병식 통해 군사력·외교력 동시에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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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승절 80주년 기념 열병식, '중국의 힘'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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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병식 통해 '반(反)서방' 메시지 분명히 드러내
Q. 열병식을 계기로 중국, 북한, 러시아의 정상이 한 자리에 모이니 3자 정상회담이 이뤄질까 싶었지만 결국 무산됐고 중국과 러시아, 북한과 러시아의 회담은 이뤄졌고 중국과 북한의 정상회담도 진행됐죠. 이를 통해 '북중러'의 밀착이 더 강화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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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푸틴, 베이징에서 북러 정상회담 진행
- 북러 정상회담 통해 협력 계획 및 국제 현안 논의
- 푸틴 "러·북, 특수한 신뢰있는 우호·동맹 관계"
- 김정은 "러 정부·군대·인민의 투쟁, 전적으로 지지"
- 베이징서 중러 정상회담도 개최…양국 협력 논의
- 시진핑·푸틴, 양국 전승절 기념행사 상호 참석
- 중러 정상회담서 협력 관련 20여건 문서에 서명
- 러시아, 중국향 천연가서 공급량 대폭 늘리기로
- 러시아에서 중국으로 향하는 신규 가스관 건설
- 시베리아의 힘2 가스관 건설…공급가격 추후 공개
- 시진핑·김정은 정상회담…"6년 만의 양자 회담"
- 시진핑·김정은 "우호불변"…북중관계 복원
- 시진핑 "북과 조율 강화…한반도 평화에 최선"
- 시진핑·김정은 "정세 어떻든 관계 발전" 공감
Q. 결국 중국의 모든 것이 트럼프 보란 듯 펼쳐진 모습이었습니다. 쉴새 없이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며 어필한 트럼프 대통령보다 별 다른 대응 없이 조용히 있다가 묵직한 한 방을 날리는 시진핑 주석이 어찌 보면 승자일까요?
- 트럼프 "북중러 정상, 미국 상대 작당모의" 비난
- 트럼프 "시진핑 주석과 좋은 관계 유지하고 있다"
- 트럼프에게는 中 열병식 '위협' 아닐 수도 있어
- 트럼프, 북중러 반미연대에 불편함 공개적 표출
- 트럼프 북중러에 '갈라치기' 카드 꺼낼지도 주목
- 트럼프의 SNS 통한 압박에도 시진핑은 '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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