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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액티브 바이오 ETF, 순자산 2천억 돌파

SBS Biz 이민후
입력2025.09.05 10:53
수정2025.09.05 10:55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제공=연합뉴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자사 '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자산 2천억원을 넘겼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이 ETF는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액티브 ETF로는국내 첫 상품이며 지난 2023년 상장됐습니다. 

액티브 ETF는 지수를 수동적으로 따르지 않고 적극적으로 투자 종목을 발굴·선별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현재 해당 ETF의 순자산액은 2천20억원으로 집계됩니다.

삼성액티브운용은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이 고령화 진행과 인공지능(AI) 기술과의 융합이라는 요인 덕에 고성장 기대감이 커져 관련 투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ETF는 단기 모멘텀(반등 동력)과 장기 성장성을 모두 고려해 종목을 선정하며, 애초 바이오·의약 분야가 변동성이 큰 만큼 위험 관리 체계를 강화했습니다.

4일 기준으로 주요 투자 종목은 에이비엘바이오, 알테오젠, 리가켐바이오,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입니다.

회사관계자는 "세계적으로 항암제. 비만치료제, 유전자치료제 등 분야에서 신약 개발이 활발하고 한국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약·바이오·의료기기 기업들이 빠르게 늘어나 해당 ETF의 투자 매력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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