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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폴란드 군사기술무기연구소와 탄약 사업 맞손

SBS Biz 최지수
입력2025.09.05 10:45
수정2025.09.05 10:46

[MOU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연합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현지시간 4일 폴란드 국제방위산업전시회(MSPO 2025)에서 폴란드 군사기술 무기연구소(WITU)와 모듈화 장약(MCS) 등 155㎜ 탄약 관련 부품의 현지 품질인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WITU는 폴란드 국방부 산하 연구기관으로 탄약, 탄두 등의 시험평가 연구개발과 무기체계의 성능 검증을 수행하는 국가기관입니다.

WITU는 자주포의 155㎜ 탄두를 정해진 사거리에 맞춰 발사하는 핵심 탄약 구성품인 MCS의 품질 테스트도 담당합니다. 

양측은 협약에서 155㎜ 탄약 구성품의 품질 인증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과학기술 인력교류, 공동 연구개발 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측은 "현지 탄약 품질인증을 확보해 폴란드군이 운용 중인 크라프 자주포의 탄약 공급은 물론 향후 유럽 내 탄약 생산 거점을 확보해 유럽 및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국가로 탄약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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