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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쳐켐 전립선암 치료제 'FC705', 국내 임상 3상 승인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9.05 09:16
수정2025.09.05 09:19

[퓨쳐켐 (퓨쳐켐 제공=연합뉴스)]

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 퓨쳐켐은 전립선암 치료제 'FC705'의 국내 임상 3상 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임상 3상은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CRPC)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표준치료(BSC) 및 최적 지지요법(SoC) 단독 치료군과 FC705와 병용 투여하는 치료군을 비교하는 무작위배정 임상시험으로 서울성모병원 등 수도권 8개 의료기관에서 총 114명의 환자를 모집할 계획입니다.

회사는 방사선학적 무진행 생존 기간(rPFS)과 전체 생존율(OS), 영상 평가에 따른 객관적 반응률(ORR) 및 질병 조절률(DCR) 등을 통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검토합니다.

앞서 진행된 임상 2상 결과에서 FC705는 같은 원리의 방사성의약품 대비 전립선특이항원(PSA)이 50% 이상 감소했고 ORR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미국에서 진행 중인 임상 2a상에서는 대상자 20명의 등록을 완료했으며, 현재까지 국내와 미국에서 진행한 임상환자와 치료 목적으로 투여된 총환자는 136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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