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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덕분" 日 히타치, 美에 1.3조 투자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9.05 08:03
수정2025.09.05 08:05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백악관 AI 교육 TF'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일본 기업 '히타치 에너지'가 미국에 10억 달러(약 1조3천90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백악관이 현지시간 4일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 히타치 에너지가 미국의 핵심 전력망 인프라에 10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중 4억5천700만 달러는 버지니아주의 새 대형 변압기 생산시설에 투자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수천개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인공지능(AI) 시대에 대비한 에너지 공급에 도움이 될 것으로 백악관은 전망했습니다. 
 


백악관은 "히타치는 백악관의 'AI 행동 계획(Action Plan)'이 투자 결정의 촉매제가 됐다고 밝혔다"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AI, 에너지 중심 정책이 이번 투자를 끌어냈다"고 자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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