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트루다, 11개 적응증 약평위 통과…급여 적용 청신호
SBS Biz 오정인
입력2025.09.04 22:08
수정2025.09.04 22:09
한국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주'(성분명 펨브롤리주맙)가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를 통과했습니다.
오늘(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5년 제9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열고 키트루다에 대한 급여 적정성을 심의한 결과 11개 적응증 모두 통과됐다고 밝혔습니다.
급여 확대가 심의된 적응증에는 ▲HER2 양성 위·위식도접합부 선암 ▲HER2 음성 위·위식도접합부 선암 ▲식도암 ▲자궁내막암 ▲직결장암 ▲재발성 두경부 편평상피세포암 ▲자궁경부암 ▲삼중음성유방암 ▲소장암 ▲담도암 등이 포함됐습니다.
키트루다는 향후 약가 협상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건강보험 급여 적용 여부가 확정됩니다.
한편, 약평위는 이날 키트루다 외에도 안트로젠의 '타이바소흡입액(트레프로스티닐)'과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이뮤도주(트레멜리무맙)'의 적정성 여부도 평가했습니다.
타이바소흡입액 0.6mg/mL은 비급여로 판단했고, 이뮤도주는 재심의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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