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탭 S11 시리즈·갤럭시 S25 FE 공개
SBS Biz 안지혜
입력2025.09.04 18:38
수정2025.09.04 18:45
[삼성전자 '갤럭시 S25 FE' (삼성전자 제공=연합뉴스)]
삼성전자가 4일(현지시간)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가 열리고 있는 독일 베를린에서 갤럭시 S25 FE(팬에디션)를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갤럭시 팬에디션은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핵심 기능을 살리면서 일부 사양과 가격을 낮춰 대중성을 높인 제품군입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FE가 최신 운영체제(OS)인 '원 UI 8' 기반 최신 인공지능(AI) 기능을 갖춰 진화된 셀프 촬영(셀피)과 편집 경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습니다.
AI와 음성으로 소통할 수 있는 제미나이 라이브와 잠금 화면에서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나우 바 및 나우 브리프 기능을 갖췄습니다.
삼성전자는 개인화된 AI 기반 기능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신규 보안 설루션인 '킵'(KEEP·Knox Enhanced Encrypted Protection)'을 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기기의 보안 스토리지 영역에서 애플리케이션 별로 각각 다른 암호화 키를 생성해 다른 앱 정보에 접근할 수 없도록 합니다.
갤럭시 S25 FE는 전작 대비 약 10% 이상 커진 베이퍼 챔버로 발열을 제어하며 배터리 용량은 4천900㎃h(밀리암페어시)입니다.
디스플레이는 최대 120㎐ 주사율로 강화된 '아머 알루미늄' 프레임을 탑재했습니다.
이 제품은 네이비, 아이스블루, 제트블랙, 화이트 총 4가지로 4일부터 미국, 영국 등에서 순차 출시됩니다.
국내는 19일 '갤럭시 버즈3 FE'와 함께 출시 예정입니다. 국내 출고가는 출시 시점에 공개됩니다.
삼성전자는 IFA 2025에서 태블릿 PC 갤럭시 탭 S11 울트라와 갤럭시 탭 S11도 공개했습니다.
갤럭시 탭 S11 울트라는 두께 5.1㎜로 역대 갤럭시 탭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강력한 성능을 갖췄습니다.
갤럭시 탭 S11 시리즈는 멀티모달 AI 경험과 대화면에 최적화된 최신 갤럭시 AI 경험을 제공합니다.
사이드 버튼을 길게 누르면 AI 에이전트가 호출돼 한 번의 명령으로 여러 앱 실행이 필요한 작업을 수행하는 식입니다.
갤럭시 탭 S11 시리즈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S펜이 탑재됐고 탭 시리즈 최초로 3나노 프로세스를 썼습니다.
탭 S11 울트라는 전작 대비 중앙처리장치(CPU) 약 24%, 그래픽처리장치(GPU) 약 27% 성능이 향상됐습니다.
아울러 갤럭시 탭 S11 시리즈에는 처음으로 확장 모드가 적용돼 태블릿의 화면을 외부 모니터를 활용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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