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李대통령 "K제조업 재도약 전략 재점검…지방에 AI 특목고"

SBS Biz 우형준
입력2025.09.04 18:36
수정2025.09.04 18:43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9차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4일) "우리나라의 제조업이 남들은 도달하지 못하는 영역까지 앞서서 개척하고 선도할 수 있도록 'K 제조업 재도약 방안' 수립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토대 마련을 위해서는 경제의 핵심 근간인 제조업의 재도약이 필수"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후발국의 추격,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 무역 질서의 재편과 같은 중대한 도전에 직면한 만큼 더는 과거의 성공 방식에 안주해서는 안 된다"며 "변화된 게임의 법칙에 맞도록 산업 정책을 A부터 Z까지 완전히 재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인공지능 대전환, 차세대 성장산업 육성, 위기 부문 체질 개선을 기본방향으로 삼아 재정, 금융, 세제, 규제 영역에서의 혁신을 총망라하는 K 제조업 재도약 전략 마련에 범부처가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저 '남보다 빨리하자'거나 '잘 따라가자'는 전략을 넘어서야 한다"며 산업을 선도할 전략을 마련해달라고 거듭 요청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진 비공개회의에서는 비서진으로부터 제조업 4대 강국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반도체·이차전지·자동차·조선·바이오 등 5개 분야를 차세대 성장엔진으로 육성하겠다는 내용의 '5대 재도약 추진전략'을 보고받았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보고가 이뤄진 뒤 방위 산업을 비롯해 우주·위성·통신 산업 전략이 빠져있다면서 이에 대한 보완을 요청했고,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를 맞아 AI 인재 육성과 지역균형발전을 연계하는 방안을 고민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AI) 과학인재를 육성을 위해 지방 특목고를 짓는 방안을 고민해달라고도 지시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AI과학인재를 육성하는 특목고를 지방에 많이 지으면 지역 균형발전에 도움되지 않겠느냐며 에이아이 대전환을 지역 균형발전과 연계하는 방안을 고민해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우형준다른기사
확 달라지는 온누리 상품권…10% 할인 받으려면?
소파도 맞춤형 시대…가죽·패브릭 넘어 기능까지 세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