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뜨자마자 주식 거래?'…거래소 7시 개장 만지작
SBS Biz 이민후
입력2025.09.04 18:08
수정2025.09.05 07:54
한국거래소가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의 프리마켓(오전 8시~8시 50분)보다 1시간 더 일찍인 7시부터 개장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넥스트레이드가 출범 6개월 만에 점유율을 높이며 경쟁자로 부상하자 한국거래소가 거래시간 연장 등 자구책을 꺼낸 겁니다.
오늘(4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거래소는 오전 7~8시까지 운영하는 프리마켓 도입 방안을 포함한 거래시간 연장방안을 금융 당국에 전달했습니다.
현재 거래소는 정규 시장(오전 9시~오후 3시 30분)과 시간 외 시장(오전 8~9시, 오후 3시 40분~6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거래소가 오전 7시부터 1시간 동안 프리마켓을 도입하는 방안이 확정되면 출근길 주식거래 시간이 늘어나지만 피로감을 느끼는 투자자도 속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ATS 프리마켓 운영시간은 오전 8시~8시 50분이지만 이번 방안이 확정되면 투자자는 오전 7시부터 8시 50분까지 주식거래가 가능해집니다.
현재 거래시간 변경은 거래소 업무 규정 개정 사안으로 별도의 법 개정은 필요하지 않지만 금융위원회 승인 사항인 만큼 협의가 필요합니다.
오전 7시 프리마켓이 확정되면 ATS도 1시간 앞당겨 7시 장 개시로 변경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미국·영국 등 글로벌 주요 증시에서는 사실상 24시간 거래시간 체제가 보편화되는 추세입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나스닥(NASDAQ)은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거래시간을 24시간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삼성전자 100조 특별배당 임박…주당 1만5천원
- 2.근육 늘고, 2주에 1번 맞고…위고비·마운자로 잡는다
- 3.[단독] 노태문 대표, 내일 경영 설명회…첫 DX 적자 타개책 주목
- 4.10만원 '주식 축의금'에 우르르…2주 만에 신혼부부 3만명 몰렸다
- 5.SK하이닉스 '주식 성과급' 타결 초읽기…현대차도 교섭 재개
- 6.옛 청약통장 갈아타기 '막차'…9월 지나면 못 바꾼다
- 7.'자발적 퇴사해도 100만원 실업급여?'…조기 퇴사 부추길라
- 8.40조 풀자 170만닉스...150조 푼다는 삼성전자는?
- 9.'주문 다 못 맞춘다'…삼성전자, 파운드리 가격 최대 15% 인상
- 10."고소득 부모 절세수단 악용 우려"…재경부, 주니어ISA 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