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새 대출금리 낮아진다?…자동신청길 열린다
SBS Biz 이한승
입력2025.09.04 17:49
수정2025.09.04 18:10
[앵커]
소상공인에게는 피부에 잘 와닿지 않았던 금리인하요구권과 대출 갈아타기 등도 좀 더 체감할 수 있게 개선됩니다.
금융당국은 금리 경쟁 구조를 구축하는데 AI를 활용한다는 구상인데요 이 내용은 이한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금리인하 요구권 대행서비스에 동의만 하면 AI가 자동으로 금리인하를 신청해 줍니다.
금리인하가 승인되지 않으면 수용 가능성을 높일 방법을 안내하고, 추후 자동으로 다시 신청해 줍니다.
잘 몰라서 신청을 못 했거나 어떻게 해야 금리를 낮출 수 있을지 안내가 미흡해 발생했던 차주들의 불만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개인 차주는 연내에, 소상공인 차주는 내년 이후에 금리인하 자동신청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권대영 /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 디지털 기술을 통해서 금리인하 요구를 대신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을 만들어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소상공인도 대출 갈아타기가 가능해집니다.
사업자대출의 60% 이상이 은행권에 몰려있는 만큼, 내년 1분기 은행 신용대출을 대상으로 먼저 대출 갈아타기가 도입될 예정입니다.
이후 2 금융권과 보증 및 담보대출로의 확대도 검토하겠다는 게 금융당국의 계획입니다.
올해 3분기 안에 새마을금고와 농협 등 상호금융권도 중도상환수수료 공시체계를 마련해 경쟁을 유도하고, 내년 1월 신규 계약부터는 수수료를 낮출 방침입니다.
산정방법을 바꾸면 1% 포인트 가량 부담이 낮아질 것으로 추산됩니다.
[권대영 /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 지역에 장사하시는 소상공인께서는 지역 새마을금고나 농협이나 신협을 많이 이용하시니까 그곳의 중도상환수수료를 인하하는 방안을 전면적으로 시행하겠습니다.]
금융당국은 부담 경감 3종세트를 통해 연간 최대 2730억 원의 금융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다만 대출 규제가 강화되는 흐름 속에서 은행 간 금리인하 경쟁이 실제 작동할지가 관건입니다.
SBS Biz 이한승입니다.
소상공인에게는 피부에 잘 와닿지 않았던 금리인하요구권과 대출 갈아타기 등도 좀 더 체감할 수 있게 개선됩니다.
금융당국은 금리 경쟁 구조를 구축하는데 AI를 활용한다는 구상인데요 이 내용은 이한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금리인하 요구권 대행서비스에 동의만 하면 AI가 자동으로 금리인하를 신청해 줍니다.
금리인하가 승인되지 않으면 수용 가능성을 높일 방법을 안내하고, 추후 자동으로 다시 신청해 줍니다.
잘 몰라서 신청을 못 했거나 어떻게 해야 금리를 낮출 수 있을지 안내가 미흡해 발생했던 차주들의 불만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개인 차주는 연내에, 소상공인 차주는 내년 이후에 금리인하 자동신청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권대영 /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 디지털 기술을 통해서 금리인하 요구를 대신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을 만들어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소상공인도 대출 갈아타기가 가능해집니다.
사업자대출의 60% 이상이 은행권에 몰려있는 만큼, 내년 1분기 은행 신용대출을 대상으로 먼저 대출 갈아타기가 도입될 예정입니다.
이후 2 금융권과 보증 및 담보대출로의 확대도 검토하겠다는 게 금융당국의 계획입니다.
올해 3분기 안에 새마을금고와 농협 등 상호금융권도 중도상환수수료 공시체계를 마련해 경쟁을 유도하고, 내년 1월 신규 계약부터는 수수료를 낮출 방침입니다.
산정방법을 바꾸면 1% 포인트 가량 부담이 낮아질 것으로 추산됩니다.
[권대영 /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 지역에 장사하시는 소상공인께서는 지역 새마을금고나 농협이나 신협을 많이 이용하시니까 그곳의 중도상환수수료를 인하하는 방안을 전면적으로 시행하겠습니다.]
금융당국은 부담 경감 3종세트를 통해 연간 최대 2730억 원의 금융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다만 대출 규제가 강화되는 흐름 속에서 은행 간 금리인하 경쟁이 실제 작동할지가 관건입니다.
SBS Biz 이한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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