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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세 이찬진, MBK·삼성생명 정조준 [CEO 업&다운]

SBS Biz 윤진섭
입력2025.09.04 16:10
수정2025.09.04 17:29

이재명 대통령의 절친인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소비자 보호 앞세워 강도 높은 감독권 행사 예고했습니다. 

MBK파트너스, 삼성생명 0순위입니다. 



이 원장 취임 후 금감원, MBK 조사 다시 들어갔죠. 

MBK 홈플러스 15곳 닫겠다고 하자, 금감원 홈플러스 인수 당시 출자자 모집, 빚내 인수한 뒤 인수기업 자산으로 빚 갚는 방식의 적정성 등 MBK 탈탈 털겠다고 밝혔습니다.

털어서 먼지 나오면 그에 대한 합당한 책임 묻겠다고 공언까지 했습니다. 

삼성생명도 바짝 긴장하는 눈치입니다. 



유배당 계약자 몫인 삼성전자 지분을 부채로 잡지 않고 0원으로 처리해 왔는데 이 원장, 시간 끌지 않고 원칙대로 정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임 정부에서 해석한 금감원 결정 뒤집고, 삼성에 불리하게 하겠다는 의사로 보입니다. 

두 곳 모두 시민단체 시절 이 원장이 직, 간접적으로 관여했던 회사들입니다. 

어떤 결론이 나올지 금융권, 재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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