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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나면 보상하겠다' 끝?...롯데카드 해지 봇물? [기업 백브리핑]

SBS Biz 윤진섭
입력2025.09.04 16:08
수정2025.09.04 17:43

회원수 970만에 달하는 롯데카드, 해킹 사고 있었음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지난달 14일께 해킹되고, 내부 파일이 외부로 2차례나 유출됐다고 합니다. 

그러나 롯데카드 보름이 지나서야 이 사실 인지하고, 당국에 신고했죠. 

이름, 연락처, 구매내역은 물론 비밀번호 샜는지 당국 조사 벌이고 있지만 신고가 늦어도 너무 늦었단 비난 피할 수 없어 보입니다. 

불안하면 해지하고 카드 제3자 쓰면 보상하겠다는 게 롯데카드 설명인데 어째 뭔가 부족합니다. 

번호 바꾸는 불편함, 누가 카드 쓸까 하는 불안감, 이런 것에 대한 보상은 어디서 받아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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