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리포트] 뉴스케일 대규모 SMR 공급 계약에 원전주 ‘강세’
SBS Biz
입력2025.09.04 15:27
수정2025.09.04 16:47
■ 머니쇼+ '종목리포트' - 한태리
오늘(4일) 장 특징주부터 뉴욕증시 리포트까지 정리해드립니다.
먼저 오늘 우리 증시에서 가장 주목받은 섹터 혹은 테마부터 정리해볼 텐데요.
미국 테네시밸리당국과 엔트라원 에너지가 미국 남동부 7개 주에 뉴스케일사의 SMR 총 6GW를 건설하는 계약을 체결하면서, 원전주가 연일 강셉니다.
뉴스케일의 2대 주주이자 전략적 파트너인 두산에너빌리티를 포함한 한국 기업들의 수혜가 기대되는데요.
여기에 더해 한수원이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와 원자력 및 수소 분야 MOU를 체결하고, 또 오늘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 설비개선사업' 착공식을 개최하면서, 관련주들이 올랐습니다.
먼저 오늘, 삼영엠텍이 26% 오르면서 11,650원에 마감했고요.
에스앤더블류, 우리기술, 일진파워도 각각 17%, 7%, 6% 오르면서,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오늘 2차전지주도 다양한 호재가 겹치면서 강세를 보였습니다.
먼저, SK온은 미국 재생에너지 기업 ‘플랫아이언 에너지 개발’과 1기가와트시 규모의 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고요.
LG에너지솔루션은 어제(3일) 메르세데스-벤츠 계열사에 총 15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107기가와트시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는데, 오늘은 카이스트 공동 연구팀과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는 리튬메탈전지를 대상으로 1회 충전에 800㎞ 이상 주행, 누적 주행거리 30만㎞ 이상의 수명을 확보하고 충전 시간을 12분까지 단축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관련주들이 올랐는데, 먼저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늘 0.72% 오른 351,000원에 마감했고요.
SK이노베이션, 이브이첨단소재, 나인테크, 유일에너테크도 각각 4%, 5%, 6%, 7% 오르면서,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어서 뉴욕증시 종목에 대한 투자 의견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중국 온라인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부터 미국 유통업체, 월마트, 미국 음료 기업, 코카콜라까지 세 가지 종목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 종목은 트립닷컴니다.
현재 주가는 71달러 선이고요.
목표 주가는 76달러 선으로 제시됐습니다.
2분기 매출은 14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7억 위안으로 10% 늘면서 컨센서스를 상회했습니다.
중국 해외 여행 예약이 팬데믹 이전 수준을 웃돌면서 시장 평균을 크게 상회했는데, 아시아와 중동을 중심으로 예약 주문이 60% 이상 급증했습니다.
국내 여행 역시 100% 이상 증가하면서 가격 하락에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는데요.
다만 최근 3개월 주가는 0.4% 상승에 그치면서 항셍테크 지수를 크게 하회했는데, 중국 여행시장 둔화 우려와 해외 사업 확장에 따른 비용 부담이 반영된 걸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번에 호실적을 기록한 만큼, 하반기에도 수익성이 개선될 걸로 전망되고, 특히 10월 추석과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주가 모멘텀이 다시 살아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두 번째 종목은 월마트입니다.
현재 주가는 99달러 선이고요.
목표 주가는 112달러 선으로 제시됐습니다.
2분기 매출은 1,774억 달러로 전년 대비 4.8% 늘었고, 영업이익은 73억 달러로 8.2% 증가했는데, 특히 이커머스 매출이 26% 급증했습니다.
해외 사업은 인도, 캐나다, 멕시코 투자 영향으로 이익이 줄었는데,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수익성과 여전히 남아있는 관세 불확실성, AI 투자 비용 압박으로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4.5% 하락했습니다.
다만 연간 매출 성장률 가이던스를 3.75~4.75%로 상향했고, EPS 전망도 소폭 끌어올리면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월마트는 공급망 혁신과 자동화, 로컬 소싱 확대를 통해 향후 비용 부담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입니다.
세 번째 종목은 코카콜라입니다.
현재 주가는 68달러 선이고요.
목표 주가는 85달러로 제시됐습니다.
2분기 매출은 125억 4천만 달러, 주당순이익은 87센트를 기록하면서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습니다.
특히 ‘코카콜라 제로’는 글로벌 판매량이 14% 증가하면서 네 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갔는데, 미국 탄산음료 시장 점유율에서도 코카콜라는 19.2%로 8% 수준의 펩시를 압도했습니다.
펩시가 공격적인 마케팅에도 닥터페퍼에 밀린 것과 달리, 코카콜라는 안정적인 브랜드 충성도를 기반으로 고마진 기조를 유지하고 있고요.
PER은 23배 수준으로 역사적 저점에 머물러 있어서, 견고한 펀더멘털과 64년 연속 배당 증액 기록은 투자 매력도를 더욱 높여주는 요소로 평가됩니다.
오늘은 이렇게 세 가지 종목에 대한 국내 증권사들의 분석 살펴봤습니다.
오늘 밤 뉴욕증시 투자 전략 세우는 데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종목 리포트였습니다.
오늘(4일) 장 특징주부터 뉴욕증시 리포트까지 정리해드립니다.
먼저 오늘 우리 증시에서 가장 주목받은 섹터 혹은 테마부터 정리해볼 텐데요.
미국 테네시밸리당국과 엔트라원 에너지가 미국 남동부 7개 주에 뉴스케일사의 SMR 총 6GW를 건설하는 계약을 체결하면서, 원전주가 연일 강셉니다.
뉴스케일의 2대 주주이자 전략적 파트너인 두산에너빌리티를 포함한 한국 기업들의 수혜가 기대되는데요.
여기에 더해 한수원이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와 원자력 및 수소 분야 MOU를 체결하고, 또 오늘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 설비개선사업' 착공식을 개최하면서, 관련주들이 올랐습니다.
먼저 오늘, 삼영엠텍이 26% 오르면서 11,650원에 마감했고요.
에스앤더블류, 우리기술, 일진파워도 각각 17%, 7%, 6% 오르면서,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오늘 2차전지주도 다양한 호재가 겹치면서 강세를 보였습니다.
먼저, SK온은 미국 재생에너지 기업 ‘플랫아이언 에너지 개발’과 1기가와트시 규모의 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고요.
LG에너지솔루션은 어제(3일) 메르세데스-벤츠 계열사에 총 15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107기가와트시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는데, 오늘은 카이스트 공동 연구팀과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는 리튬메탈전지를 대상으로 1회 충전에 800㎞ 이상 주행, 누적 주행거리 30만㎞ 이상의 수명을 확보하고 충전 시간을 12분까지 단축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관련주들이 올랐는데, 먼저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늘 0.72% 오른 351,000원에 마감했고요.
SK이노베이션, 이브이첨단소재, 나인테크, 유일에너테크도 각각 4%, 5%, 6%, 7% 오르면서,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어서 뉴욕증시 종목에 대한 투자 의견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중국 온라인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부터 미국 유통업체, 월마트, 미국 음료 기업, 코카콜라까지 세 가지 종목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 종목은 트립닷컴니다.
현재 주가는 71달러 선이고요.
목표 주가는 76달러 선으로 제시됐습니다.
2분기 매출은 14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7억 위안으로 10% 늘면서 컨센서스를 상회했습니다.
중국 해외 여행 예약이 팬데믹 이전 수준을 웃돌면서 시장 평균을 크게 상회했는데, 아시아와 중동을 중심으로 예약 주문이 60% 이상 급증했습니다.
국내 여행 역시 100% 이상 증가하면서 가격 하락에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는데요.
다만 최근 3개월 주가는 0.4% 상승에 그치면서 항셍테크 지수를 크게 하회했는데, 중국 여행시장 둔화 우려와 해외 사업 확장에 따른 비용 부담이 반영된 걸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번에 호실적을 기록한 만큼, 하반기에도 수익성이 개선될 걸로 전망되고, 특히 10월 추석과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주가 모멘텀이 다시 살아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두 번째 종목은 월마트입니다.
현재 주가는 99달러 선이고요.
목표 주가는 112달러 선으로 제시됐습니다.
2분기 매출은 1,774억 달러로 전년 대비 4.8% 늘었고, 영업이익은 73억 달러로 8.2% 증가했는데, 특히 이커머스 매출이 26% 급증했습니다.
해외 사업은 인도, 캐나다, 멕시코 투자 영향으로 이익이 줄었는데,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수익성과 여전히 남아있는 관세 불확실성, AI 투자 비용 압박으로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4.5% 하락했습니다.
다만 연간 매출 성장률 가이던스를 3.75~4.75%로 상향했고, EPS 전망도 소폭 끌어올리면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월마트는 공급망 혁신과 자동화, 로컬 소싱 확대를 통해 향후 비용 부담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입니다.
세 번째 종목은 코카콜라입니다.
현재 주가는 68달러 선이고요.
목표 주가는 85달러로 제시됐습니다.
2분기 매출은 125억 4천만 달러, 주당순이익은 87센트를 기록하면서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습니다.
특히 ‘코카콜라 제로’는 글로벌 판매량이 14% 증가하면서 네 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갔는데, 미국 탄산음료 시장 점유율에서도 코카콜라는 19.2%로 8% 수준의 펩시를 압도했습니다.
펩시가 공격적인 마케팅에도 닥터페퍼에 밀린 것과 달리, 코카콜라는 안정적인 브랜드 충성도를 기반으로 고마진 기조를 유지하고 있고요.
PER은 23배 수준으로 역사적 저점에 머물러 있어서, 견고한 펀더멘털과 64년 연속 배당 증액 기록은 투자 매력도를 더욱 높여주는 요소로 평가됩니다.
오늘은 이렇게 세 가지 종목에 대한 국내 증권사들의 분석 살펴봤습니다.
오늘 밤 뉴욕증시 투자 전략 세우는 데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종목 리포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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