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상환 사장님, 1억 대출에 이자 50만원 깎아준다
SBS Biz 최나리
입력2025.09.04 11:22
수정2025.09.04 12:53
[앵커]
금융당국이 성실하게 빚을 갚아온 소상공인을 위해서도 '10조 원'을 풀기로 했습니다.
정부의 지원이 연체자에게 집중됐다는 형평성 논란이 불거진데 따른 건데요.
대통령 지시 이후 금융당국이 10여 차례 간담회를 갖고 현장에서 요구된 사항을 반영했다고 합니다.
최나리기자, 성실상환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방안에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 있나요?
[기자]
우선 중소기업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의 '소상공인 더드림(The Dream)' 패키지를 통해 특별 신규자금 10조 원이 공급됩니다.
[권대영 / 금융위 부위원장 : 자체 은행과 신보의 능력으로 자금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금리 수준도 낮춰 고요, 한도도 늘렸습니다. 그때 소상공인께서 한도를 좀 늘려주세요 금리를 낮춰주세요 해서 설계된 대표상품이 10조 원으로 보시면 됩니다.]
연체 없이 정상상환 중인 소상공인이라면 앞으로 우대금리가 적용돼 기존 대비 최대 0.5% p 낮아진 금리를 제공받게 됩니다.
대출 한도가 늘어나 추가자금 조달도 가능한데요.
예를 들어 코로나19 지원 대출에서 6천만 원까지 대출했던 소상공인이라면 동일한 신용·재무조건에서 1억 원까지 빌릴 수 있습니다.
창업단계 성장단계 등 경영 단계에 맞춰 자금을 빌릴 수도 있습니다.
시중은행도 3조 3천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성장촉진보증'을 출시하며 힘을 보태는데요.
은행권은 협약 보증 등을 통해 내년 상반기까지 1년 동안 약 85조 원을 공급합니다.
[앵커]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안도 나왔죠?
[기자]
금융당국은 개인사업자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도입, 금리인하요구권 활성화, 중도상환수수료 개편방안 상호금융권 확대 등 '금리경감 3종 세트'도 마련했습니다.
연간 최대 2천730억 원의 금융 비용 추가 절감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게 금융위 추산입니다.
저금리 철거지원금 대출 등 대출 부담으로 폐업하지 못하는 소상공인을 위해 폐업 지원도 강화됩니다.
SBSBiz 최나리입니다.
금융당국이 성실하게 빚을 갚아온 소상공인을 위해서도 '10조 원'을 풀기로 했습니다.
정부의 지원이 연체자에게 집중됐다는 형평성 논란이 불거진데 따른 건데요.
대통령 지시 이후 금융당국이 10여 차례 간담회를 갖고 현장에서 요구된 사항을 반영했다고 합니다.
최나리기자, 성실상환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방안에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 있나요?
[기자]
우선 중소기업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의 '소상공인 더드림(The Dream)' 패키지를 통해 특별 신규자금 10조 원이 공급됩니다.
[권대영 / 금융위 부위원장 : 자체 은행과 신보의 능력으로 자금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금리 수준도 낮춰 고요, 한도도 늘렸습니다. 그때 소상공인께서 한도를 좀 늘려주세요 금리를 낮춰주세요 해서 설계된 대표상품이 10조 원으로 보시면 됩니다.]
연체 없이 정상상환 중인 소상공인이라면 앞으로 우대금리가 적용돼 기존 대비 최대 0.5% p 낮아진 금리를 제공받게 됩니다.
대출 한도가 늘어나 추가자금 조달도 가능한데요.
예를 들어 코로나19 지원 대출에서 6천만 원까지 대출했던 소상공인이라면 동일한 신용·재무조건에서 1억 원까지 빌릴 수 있습니다.
창업단계 성장단계 등 경영 단계에 맞춰 자금을 빌릴 수도 있습니다.
시중은행도 3조 3천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성장촉진보증'을 출시하며 힘을 보태는데요.
은행권은 협약 보증 등을 통해 내년 상반기까지 1년 동안 약 85조 원을 공급합니다.
[앵커]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안도 나왔죠?
[기자]
금융당국은 개인사업자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도입, 금리인하요구권 활성화, 중도상환수수료 개편방안 상호금융권 확대 등 '금리경감 3종 세트'도 마련했습니다.
연간 최대 2천730억 원의 금융 비용 추가 절감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게 금융위 추산입니다.
저금리 철거지원금 대출 등 대출 부담으로 폐업하지 못하는 소상공인을 위해 폐업 지원도 강화됩니다.
SBSBiz 최나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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