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앵커] 

코스피가 장중 3200선을 터치했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순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3200선을 다시 내줬는데요. 

김종윤 기자, 코스피가 320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군요? 

[기자] 

코스피는 3188로 상승 출발한 후 장중 3200선을 넘었고 현재 3200선을 기준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코스닥도 799로 상승 개장한 뒤 800선 위에서 상승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개인이 1320억 원 이상 순매도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20억 원과 340억 원 넘게 순매수하면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7만 원 밑에서 하락하고 있지만 SK하이닉스는 2% 넘게 오르고 있습니다. 

LG에너지설루션은 벤츠 배터리 공급계약으로 오늘(4일)도 1% 넘게 상승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SK온의 2조 원대 수주 소식에 2차전 지주들도 강세를 보입니다 또 LG엔솔과 KAIST가 리튬메탈전지 급속 충전기술 개발로 관련주도 급등하고 있습니다. 

SMR 6 기가와트 수주로 미국 뉴스케일파워가 급등하자 국내 원전관련주도 함께 뛰었습니다. 

JP모건이 지분 5%를 투자한 프로티나가 뛰었고, 전립선암 치료제를 2상에서 투약 완료한 퓨처켐도 급등 중입니다. 

달러원 환율은 미국 금리인하 기대에 어제(3일) 종가보다 2.2원 내린 1390원에 개장한 후 1390원 초반에서 소폭 올랐습니다. 

[앵커] 

뉴욕증시는 혼조로 마감했네요? 

[기자] 

다우 지수는 0.05% 하락했습니다. 

기술주가 강세 분위기를 주도해 나스닥과 S&P500 지수는 각각 1.02%와 0.51% 상승했습니다. 

구글이 크롬을 매각하지 않아도 된다는 소식에 알파벳은 9% 이상 폭등했고, 애플도 4% 넘게 급등했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은 온스당 3천635달러를 넘었는데, 안전자산 수요가 커지면서 금값은 사흘연속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SBS Biz 김종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