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잔에 1만5천원인데…TWG, 농약 범벅 식약처 적발
SBS Biz 이광호
입력2025.09.04 10:21
수정2025.09.04 11:03
오늘(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싱가포르에서 수입돼 통관 절차를 밟던 TWG의 3개 제품이 지난달 29일 잔류농약 기준 초과로 부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제품이 국내에 직접 유통되진 않았습니다.
적발된 제품은 '보이 오브 더 나이트(PU-ERH OF THE NIGHT)', '자스민 우롱', '화이트 실크 티' 제품으로, 각각 5㎏씩 총 15㎏으로, TWG의 티백 한 개당 2.5g인 점을 감안하면 모두 6천잔 분량의 찻잎에서 농약이 초과 검출된 셈입니다.
특히 자스민 우롱에선 디노테퓨란이 109배나 초과 검출됐고, 프로피코나졸도 4배 초과됐습니다. 보이 오브 더 나이트 제품은 디노테퓨란과 프로사이마돈, 피리메타닐이 기준치의 각각 6배, 4배, 2배 검출됐습니다. 화이트 실크 티는 디노테퓨란 성분이 12배 초과 검출됐습니다.
TWG는 국내 독점 수입사를 통해 판매와 TWG 카페를 운영하는 한편, 유명 호텔과 외식업계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TWG 카페는 서울 압구정과 성수, 잠실 롯데월드타워 등에 매장을 두고 있으며, 티 메뉴 하나당 1만5000원 안팎의 가격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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