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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튼, 가상자산거래소 빗크몬 인수…블록체인 금융사업 진출

SBS Biz 이한나
입력2025.09.04 10:02
수정2025.09.04 10:05


앱튼은 가상자산거래소 '빗크몬'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앱튼이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에서 기업가치 10조원 이상의 데카콘 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으로 삼기 위해 빗크몬을 국내외 굴지의 거래소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앱튼은 단기간 내에 빗크몬의 연간 가상자산 거래액을 최소 5000억원 이상으로 늘리기 위해 대규모의 가상자산 블록거래 계획을 이미 확립했습니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향후 1년 내에 고객 350만명 이상 확보와 예치금 1조원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단기 목표로 세우고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이를 위해 이미 글로벌 거래소와의 협력도 추진하고 있다"며 "경영권 양수가 마무리되면 주요 시중은행 또는 인터넷전문은행과 실명연계계좌 제휴도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빗크몬은 골든퓨처스가 8년이상 운영해온 가상자산거래소입니다. 앱튼은 51억2500만원을 투자해 골든퓨쳐스의 구주 인수와 유상증자에 참여합니다. 이 절차가 마무리되면 앱튼은 골든퓨쳐스 지분 69.1%를 갖는 최대주주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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