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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트레이더스, 인천 구월점 개점…"최대 규모 매장"

SBS Biz 정대한
입력2025.09.04 09:57
수정2025.09.04 10:03

[사진=이마트]

'트레이더스 홀 세일 클럽(트레이더스)'은 오는 5일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동에 24번째 트레이더스 매장이자 최대 규모인 트레이더스 구월점을 오픈한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인천에서는 송림점에 이은 2번째 트레이더스 점포입니다.

트레이더스 구월점은 전체 4670평(1만5438㎡)규모로, 직영 매장 약 2900평(9586㎡)과 테넌트(입점 매장) 공간 약 1770평(5851㎡)이 결합된 대형 점포입니다.

직영 매장에는 이마트의 해외 소싱 및 매입 역량이 담긴 글로벌 인기 브랜드와 주요 상품들을 대거 입점시켰습니다.

테넌트 공간에는 다이소·올리브영·자주·탑텐·챔피언 등 라이프스타일 및 패션 테넌트를 강화했으며, 입점 브랜드들은 9월 내에 순차 오픈할 예정입니다.



또한, 소용량 상품 구매 고객을 위한 노브랜드 매장이 250평(826㎡) 규모로 입점했고, 자연친화적 인테리어로 리브랜딩된 'T-카페'도 역대 최대 인원인 170명까지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이마트 관계자는 "인천 상권이 지속적인 성장성을 보이고 있다"며 "트레이더스 구월점이 들어서는 인천 남동구는 원도심 재정비와 함께 구월 2지구 개발이 예정되어 있는 지역으로, 중장기적 소비 잠재력 성장성을 선제적으로 반영해 트레이더스 핵심 점포로 출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트레이더스 구월점은 올해 트레이더스의 중점 전략 중 하나인 '상품 혁신'을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트레이더스는 올해 초부터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1000여개의 차별화 상품 도입을 목표로 준비했으며, 현재까지 약 540여개 신상품들을 순차적으로 점포들에 도입했습니다.

트레이더스 구월점에서는 460여개 차별화 신상품들을 추가로 선보이며 트레이더스의 상품 경쟁력을 대대적으로 강화할 방침입니다.

특히 소싱 및 글로벌 브랜드 협업 등을 통해 레이즈 과자, 피지오겔 크림, 프레지덩 가염버터 등 해외 인기 상품 80여개를 새로 투입했습니다.

트레이더스만의 새로운 단독 와인 브랜드 '트레져' 와인 3종도 구월점에서 첫 선보일 예정입니다.

최택원 이마트 영업본부장은 "트레이더스 구월점은 기존 진행해온 공간 혁신에 더해 트레이더스의 차별화 상품들을 본격적으로 선보이는 주요 핵심 점포"라며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인천 상권의 핵심 쇼핑 공간으로 자리 잡고 트레이더스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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