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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머니] 열병식서 '북중러' 정상 한자리에…트럼프 보란듯 연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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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9.04 07:43
수정2025.09.04 09:53

■ 머니쇼 '하우머니' - 박승찬 용인대 중국학과 교수

어제(3일) 중국의 대규모 열병식에서 북중러 3국 정상들이 66년 만에 함께 참관하는 모습이 연출되었습니다. 이번 만남을 통해 중국을 중심으로 한 반미 연대가 더욱 공고해질 거란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 내용 용인대 중국학과 박승찬 교수님과 자세히 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Q. 탈냉전 이후 처음으로 북중러 3국 정상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특히 이번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다자외교에 처음 등장하면서 이목이 많이 쏠렸는데요. 중국이 왜 이런 구도를 만들었다고 보십니까?

- 북·중·러 정상 66년 만에 재집결…삼각 연대 시동?
- 김정은, 열병식 참관…6년 8개월여 만에 중국 방문 
- '열병식 참석' 김정은, 딸과 베이징 방문 


- '반미 연대' 가시화…시진핑 SCO 연설로 속내 보여
- 시진핑, 미국 겨냥…“진영 대립과 괴롭힘에 반대”
- 중-러 밀착…우크라 긴밀 논의·초대형 가스 협력도
- 중-러 4개월 만에 정상회담, 20여 건의 문서에 서명
- 중-러, 미국 보란 듯 "형제국, 친구여"…인도까지 가세
- 美, 인도에 50% 관세 부과…“러 자금줄” 맹비난 

Q. 열병식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앞서 시진핑 주석의 연설이 있었습니다. 이번 연설에서 주목하신 내용이 있습니까?

- 시진핑 승전 80주년 열병식 연설…주목할 내용은?
- 막 오른 中 열병식…김정은·시진핑·푸틴 한자리에
- 시진핑, 左김정은·右푸틴과 열병식…반서방 결속
- 시진핑 “인류 또다시 평화냐 전쟁이냐 선택에 직면”
- 시진핑 “진보와 반동 힘겨루기…中, 공동의 적과 싸워”
- 시진핑, 美 패권경쟁 염두 발언 “굴복하지 않을 것”
- 시진핑  "인류 운명 공동체 구축해 나갈 것“
- 시진핑, 미국 등 특정 국가 직접 언급하지 않아

Q. 관심 중 하나가 북한과 중국 러시아 정상 간의 3자 회담이 열릴 것인가였는데, 베이징에서 김정은과 푸틴의 회담은 이뤄졌습니다. 다만 공식적인 3자 정상회담 소식은 들리지 않더라고요? 

- 나란히 망루 오른 북중러…가능성 낮은 3자 회담?
- 북러 정상회담 진행…푸틴·김정은 회담장 마련
- 푸틴 "북한군 잊지 않을 것"…김정은 "형제의 의무"
- 김정은·푸틴, 베이징서 회담…북러 협력 의지 재확인
- 북·중·러 VS 한·미·일 구도, 확고해지는 건 부담 
- 북·중·러 회담 없을 전망…"냉전 구도 명분 없어"
- 국정원 "북중러 3자 회담 가능성은 낮아"

Q. 이번 열병식에서는 중국의 신무기가 대거 공개됐습니다. 무인잠수정을 비롯해 다양한 해상 무기까지 지상에 등장했는데요. 마치 자랑할 수 있는 무기를 모두 끌고 온 듯한 모습이었어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 中 5만 인파 열광 속 신무기 ‘총출동’…의미는?
- 중국, 열병식서 70분간 '육해공 최신무기' 과시
- 중국, 무인잠수정 비롯한 해상 무기도 지상에서 공개 
- 중국, 둥펑 미사일 등 최첨단 무기 최초 공개
- 머리 부분에 센터 탑재한 ‘로봇개’ 군단 등장
- 전 지구가 사정권…핵 탑재 미사일 둥펑-5C 공개
- '둥펑-61'.미국 본토 타격 가능한 최신형 무기
- '무인 잠수정' 등장…핵무기 탑재 능력 갖추고 있어
- 드론 'FH-97', 지상 공격용…스텔스 기능 갖춘 무인기
- 중국, 공개된 모든 신형 무기 중국 자체 기술로 개발

Q. 열병식에서 대미 메시지가 함축되어 있는 순간들이 많았습니다. 미국도 주의 깊게 봤을 거 같은데, 미국은 북중러 정상들의 모임, 또 전술적 열병식까지 어떻게 바라봤을까요?

- '북중러 도원결의'…미국의 반응은?
- 트럼프 전승절 계기 북·중·러 밀착에 "우려 안 해“
- 트럼프 "시진핑과 좋은 관계…중국은 미국 필요해"
- 트럼프 종전 협상 응하지 않는 푸틴에 "매우 실망"
- 트럼프 ”"흥미로운 것 파악…며칠 후 알게 될 것"
- 3국 밀착 우려에 트럼프 "美에 군사력 안 쓸 것“
- 트럼프 "군사력 사용, 가장 최악의 일이 될 것"
- 트럼프 "시진핑, 연설서 미국 언급 안 해 놀라"

Q. 북·중·러와 한·미·일 간 신냉전 구도가 굳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유엔총회와 APEC 같은 국제무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게 더 중요해진 상황 같아요?

- 북중러 연대 과시…韓 커지는 '유엔총회' 중요성?
- 북중러 공조 강화 속 국익 중심 실용 외교 ‘시험대’
- 韓, 유엔총회·APEC 다자외교 무대 적극 활용 필요
- 북중러 연합, 한미일 공조 넘는 전선 형성은 무리
- 李대통령, 23일 유엔 총회 참석해 '기조연설’
- 李대통령, 유엔총회서 트럼프와 재회 전망
- 李대통령, 안보리 의장 자격…토의 직접 주재
- 안보리 공개 토의, 인공지능과 국제 안보가 주제
- 위성락 "트럼프·시진핑 APEC 참석 가능성“
- 우원식 방중…"시진핑에 APEC 참석 요청"
- “APEC서 북미·남북미 대화 가능성 크지 않아 “

Q. 북·중 관계 회복이 한국 외교에는 양면적이라는 평가도 나옵니다. 한미일 공조를 견제하는 신호인 동시에, 북미 간 직접 소통이 막힌 상황에서 중국이 중 채널의 역할을  할 수도 있다는 건데요. 이런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 북·중 관계 복원은 한국 외교에 양면적?
- 李대통령 "트럼프 향해 페이스메이커로서 지원"
- 李대통령, 美 공조 바탕…북중러 관계 복원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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