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년만에 3배…'오픈AI 대항마' 앤스로픽, 몸값 255조원
SBS Biz 임선우
입력2025.09.04 04:31
수정2025.09.04 05:45
오픈AI의 대항마로 평가받는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스로픽이 130억달러(약 18조1천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면서 기업가치를 1천830억달러(약 255조원)로 끌어올렸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현지시간 2일 보도했습니다.
이번 투자액은 당초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으며 앤스로픽이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스타트업 중 하나로 부상했다고 블룸버그는 평가했습니다.
투자회사 아이코닉 캐피털 등이 주도한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싱가포르 국부펀드(GIC), 카타르 국부펀드(QIA), 인사이트 파트너스 등이 참여했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앤스로픽은 당초 50억달러(약 7조원) 투자 유치를 위한 협상을 진행했으나 투자자 수요가 몰리면서 목표를 100억달러(약 14조원)로 높였고 최종적으로 130억달러를 끌어모았습니다.
회사 측은 성명에서 "이번 투자는 앤스로픽의 전례 없는 성장 속도를 반영하며 기업·개발자·파워 유저를 위한 선도적 인텔리전스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고 했습니다.
2021년 오픈AI 출신들이 창업한 앤스로픽은 AI 모델 '클로드'를 통해 오픈AI의 대항마로 부상하며 아마존, 구글 등으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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