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일자리 뺏는다…세일즈포스 "4천명 해고"
SBS Biz 임선우
입력2025.09.04 04:29
수정2025.09.04 05:46
미국 고객관리 솔루션 기업인 세일즈포스의 마크 베니오프 최고경영자(CEO)가 고객 지원 부문에서 4천 개의 일자리를 줄였다고 밝혔습니다.
베니오프 CEO는 지난달 29일 공개된 팟캐스트 '로건 바틀릿 쇼' 인터뷰에서 인력 감축 사실을 공개했다고 경제 매체 CNBC가 현지시간 2일 전했습니다.
베니오프 CEO는 인터뷰에서 인공지능(AI)이 세일즈포스 운영에 미친 영향에 관해 이야기하면서 인력이 덜 필요해져서 "9천 명에서 약 5천 명으로 줄였다"고 말했습니다.
베니오프 CEO는 지난 6월 블룸버그TV '더 서킷 위드 에밀리 창'에 출연해 "현재 세일즈포스에서 AI가 전체 업무의 30∼50%를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는 "이제 우리 모두는 예전에 사람이 하던 일을 AI가 하게 되고, 우리는 부가가치가 더 높은 일로 이동하게 될 것이라는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세일즈포스는 맞춤형 AI 에이전트의 개발과 배포를 지원하는 플랫폼인 '에이전트포스' 등을 선보여왔습니다.
회사 측은 "에이전트포스의 이점과 효율성 덕분에 우리가 처리하는 지원 건수가 줄었고 더 이상 지원 엔지니어 자리를 적극적으로 충원할 필요가 없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인사 컨설턴트인 로리 루티만은 AI가 여러 산업의 일자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미국 전역에서 AI가 직접적인 원인이 된 해고가 이뤄지고 있다"며 직장을 유지하거나 일자리를 찾는 사람은 누구나 새 기술을 배워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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