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잘 나가서 '스톱?'...대체거래소 숨통 터준다
SBS Biz 박규준
입력2025.09.03 17:52
수정2025.09.04 07:26
[앵커]
대체거래소인 넥스트레이드는 규정상 한국거래소 거래의 일정 비율만큼만 거래하도록 하는 이른바 '한도규제'가 있습니다.
그런데 넥스트레이드가 예상을 뛰어넘는 급성장으로 이 한도를 넘나들자,, 최근 80개 달하는 종목이 줄줄이 거래 중단이 됐는데요.
투자자들 피해 우려가 커지자 금융당국이 한도 규제를 일시적으로 풀어주는 특단을 마련했습니다.
박규준 기자, 한도 규제를 어느 정도로 완화해 주는 건가요?
[기자]
특정종목 거래량을 한국거래소의 30%를 묶은 종목별 한도규제가 100% 미만으로 대폭 풀립니다.
지금은 넥스트레이드 내 A종목 거래량이 한국거래소 A종목 거래량의 30%를 초과하지 못하게 돼 있는데, 앞으로 최대 한국거래소 거래량만큼 거래가 허용됩니다.
이 조치로 500여 개 종목의 거래 중단을 미연에 막을 수 있게 됐다는 게 당국 설명입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달 1일 기준 한국거래소의 30%인 종목별 한도를 초과하는 종목은 523개로 넥스트레이드 전체 거래 종목의 73%를 차지합니다.
다만 한국거래소 전체 시장의 15%로 거래량을 묶는 '시장 전체 한도' 비율은 그대로 유지합니다.
금융위는 "이미 넥스트레이드 시장 점유율이 전 세계 최고 수준이고 한국거래소와의 규제 차익 등을 고려해 시장전체 한도 비율은 유지할 필요가 있다"라고 봤습니다.
[앵커]
이건 한시 조치인데, 그럼 언제까지 규제를 풀어주는 건가요?
[기자]
일단 종목 한도규제인 30% 룰을 어겨도 제재하지 않는 비조치기간을 1년으로 두기로 했습니다.
그전에 당국과 거래소가 개선방안을 마련하면 그 시행일까지를 비조치하기로 했습니다.
비조치 기간 동안 넥스트레이드는 월말 기준으로 일시적으로 한도를 초과할 경우 자체 관리로 2개월 내 초과분을 해소해야 하고요.
비조치 기간 동안 전체 매매 종목 수를 700개 이하로 유지해야 합니다.
근본적으로 한국거래소도 프리마켓 도입 등을 검토해 거래시간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이달 말까지인 넥스트레이드 내 79개 종목 거래 중지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15% 룰을 준수하기 위한 조치였는데, 이건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입니다.
SBS Biz 박규준입니다.
대체거래소인 넥스트레이드는 규정상 한국거래소 거래의 일정 비율만큼만 거래하도록 하는 이른바 '한도규제'가 있습니다.
그런데 넥스트레이드가 예상을 뛰어넘는 급성장으로 이 한도를 넘나들자,, 최근 80개 달하는 종목이 줄줄이 거래 중단이 됐는데요.
투자자들 피해 우려가 커지자 금융당국이 한도 규제를 일시적으로 풀어주는 특단을 마련했습니다.
박규준 기자, 한도 규제를 어느 정도로 완화해 주는 건가요?
[기자]
특정종목 거래량을 한국거래소의 30%를 묶은 종목별 한도규제가 100% 미만으로 대폭 풀립니다.
지금은 넥스트레이드 내 A종목 거래량이 한국거래소 A종목 거래량의 30%를 초과하지 못하게 돼 있는데, 앞으로 최대 한국거래소 거래량만큼 거래가 허용됩니다.
이 조치로 500여 개 종목의 거래 중단을 미연에 막을 수 있게 됐다는 게 당국 설명입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달 1일 기준 한국거래소의 30%인 종목별 한도를 초과하는 종목은 523개로 넥스트레이드 전체 거래 종목의 73%를 차지합니다.
다만 한국거래소 전체 시장의 15%로 거래량을 묶는 '시장 전체 한도' 비율은 그대로 유지합니다.
금융위는 "이미 넥스트레이드 시장 점유율이 전 세계 최고 수준이고 한국거래소와의 규제 차익 등을 고려해 시장전체 한도 비율은 유지할 필요가 있다"라고 봤습니다.
[앵커]
이건 한시 조치인데, 그럼 언제까지 규제를 풀어주는 건가요?
[기자]
일단 종목 한도규제인 30% 룰을 어겨도 제재하지 않는 비조치기간을 1년으로 두기로 했습니다.
그전에 당국과 거래소가 개선방안을 마련하면 그 시행일까지를 비조치하기로 했습니다.
비조치 기간 동안 넥스트레이드는 월말 기준으로 일시적으로 한도를 초과할 경우 자체 관리로 2개월 내 초과분을 해소해야 하고요.
비조치 기간 동안 전체 매매 종목 수를 700개 이하로 유지해야 합니다.
근본적으로 한국거래소도 프리마켓 도입 등을 검토해 거래시간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이달 말까지인 넥스트레이드 내 79개 종목 거래 중지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15% 룰을 준수하기 위한 조치였는데, 이건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입니다.
SBS Biz 박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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