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가뭄에 독도 경비함까지…600t 급수 지원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9.03 17:10
수정2025.09.03 17:21
[독도를 비롯한 동해(바다)를 지키는 5천t급 해양경찰 경비함정 삼봉호(5001함)가 3일 강릉시 안인항 화력발전소 내 하역 부두에서 600t의 생활용수를 소방차에 공급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최악 가뭄으로 재난 사태가 선포된 강원 강릉지역의 가뭄 극복을 위해 독도를 비롯한 동해(바다)를 지키는 해양경찰의 경비함정까지 출동했습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3일 심각한 가뭄으로 생활용수가 부족한 강릉지역에 5천t급 경비함정인 삼봉호(5001함)를 동원해 긴급 급수 지원에 나섰습니다. 삼봉호는 소방차 50대 분량, 약 600t의 생활용수를 공급할 수 있습니다 .
동해해경청은 이를 위해 지난 1일 '경비함정지원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인근 도시인 강릉시의 물 부족 상황을 면밀히 검토한 뒤 관계부서와 협의를 통해 즉각 투입을 결정했습니다.
급수 지원은 3일 강릉시 안인항 화력발전소 내 하역 부두에서 진행됐습니다.
5천t급 경비함정 삼봉호(5001함)가 소방차에 직접 호스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물을 공급해 신속하게 강릉 홍제정수장으로 이송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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