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피자집 칼부림, 3명 사망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9.03 16:45
수정2025.09.03 16:55
[3일 서울 관악구 한 식당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 경찰이 조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서울 관악구에서 칼부림 사건이 벌어져 3명이 숨졌습니다.
3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7분께 관악구 조원동(옛 신림8동)에 있는 한 피자 가게에서 가게 사장인 40대 남성 A씨가 인테리어 업자인 남성 2명과 여성 1명을 흉기로 찌르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피해자 3명은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던 A씨는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각에서는 인테리어 리뉴얼을 놓고 가맹점을 운영하는 A씨와 본사 간 갈등이 있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가 사업상 갈등을 이유로 범행을 벌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신병은 치료 경과에 따라 확보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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