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투자 노하우] 네이버·카카오, 2분기 역대 최대 실적 기록

SBS Biz
입력2025.09.03 15:23
수정2025.09.03 16:57

■ 머니쇼+ '투자 노하우' -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

최근 국내증시에서 플랫폼 대장주인 '네카오', 네이버와 카카오의 주가가 엇갈리는 모습이 자주 보이고 있어요. 특히 두 기업이 'AI'를 두고도 경쟁하는 관계가 됐잖아요. 정부가 추진하는 '소버린 AI' 구축을 두고도 두 기업의 희비가 엇갈릴 것이라는 전망이 상당하죠. 플랫폼 양대 산맥인 네이버와 카카오, 두 기업의 AI 전략은 어떤지 어떤 모멘텀이 있는지 최근 이슈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현대차증권 김현용 연구원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인사) 

Q. 네이버와 카카오, 두 기업 모두 2분기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며 앞으로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키웠는데요. 두 기업의 AI 전략부터 극명하게 갈린다고 하죠. 네이버와 카카오, AI 전략은 어떻게 다른가요? 

- 네이버·카카오, 2분기 역대 최대 실적 기록
- 네이버·카카오, AI 중심 사업 재편…"성장세 지속"
- 네이버, 검색·커머스 등 기존 서비스 강화 전략
- 카카오, '관계' 기반 새로운 경험 제공 전략 
- 네이버, 자사 서비스에 AI 적용…'온서비스 AI'
- 카카오, 카카오톡 기반 '관계 중심' AI 경험 집중
- 카카오톡 5개 탭 개편…"일상 공유·숏폼 서비스"
- 네이버,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선정
- 네이버, 글로벌 프로젝트 통해 레퍼런스도 확보
- 카카오, 오픈AI와 협력으로 생태계 확장 전략

Q. 네이버와 카카오는 AI를 두고 경쟁하는 입장이긴 합니다만, AI 고속도로와 관련해 정부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하죠. 네이버와 카카오, AI 고속도로 구축이나 소버린 AI 전략과 관련해서도 계획이 갈릴 듯 한데 어떤가요? 

- 네이버·카카오, 정부와 'AI 고속도로' 협력 체계 구축
- 정부, 첨단 GPU 확보 및 AI 고속도로 현장 간담회
- 정부 "첨단 GPU 확보 예산 포함…지원 기반 마련"
- 정부, 네이버·카카오 등과 실무협의체 수시 운영
- 카카오 "AI 도시·데이터센터로 국가 전략 뒷받침"
- 카카오, 대외 불확실성에도 정부 'AI 파트너'로
- 카카오, 메신저·결제·콘텐츠 아우르는 플랫폼 보유
- 카카오, 친환경·상생·고효율의 인프라 구축 의지
- 네이버, 한국어 뛰어난 '하이퍼클로바X' 모델 보유
-하이퍼클로바X, 네이버가 개발한 생성형 AI
- 네이버, 트웰브랩스 통해 영상 AI 역량도 보완
- 트웰브랩스, 실리콘밸리에 진출한 한국 스타트업
- 네이버, 데이터센터 구축·AI 인프라 구동 역량 보유

Q. 카카오는 '문어발 확장', '쪼개기 상장' 등으로 비판을 받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카카오는 최근 40개가 넘는 계열사를 정리했고, 네이버는 오히려 신규 계열사를 편입했어요. 두 기업 간의 계열사 전략도 갈리는 듯 모습이죠?

- 카카오, 2023년 이후 최근 40개 넘는 계열사 정리
- 카카오, 현재 국내 비상장 계열사 약 100개 수준
- 카카오, 현재 총 계열사 수 180개…상장은 11곳
- 카카오, 과거 사업 분야 확대…'문어발 확장' 비판도
-카카오, 비핵심 계열사 정리 작업 가속화 노력
- 카카오게임즈, 넵튠 지분 전량 크래프톤에 매각
- 카카오, 메신저·AI 중심 서비스 흐름 단순화 계획
- 네이버, 상반기 8개 신규 계열사 편입 후 1개 청산
- 네이버, 개인간거래(C2C) 플랫폼 사업 강화 집중
- 네이버, 외식업·부동산 분야 사업도 강화 나서
- 네이버, 사용자 플랫폼 체류시간·전환율 상승 전략

Q. 사실 카카오는 대내외 악재가 산재한 상황에서 이달 23일부터 '이프 카카오' 컨퍼런스도 개최합니다. 그를 통해 카카오의 그간 성과를 확인할 수 있을 듯 한데요. 주목할 만한, 기대해 볼 내용이 있을까요?

- 카카오, 23일부터 사흘간 '이프 카카오' 개최 예정
- 올해 '이프 카카오' 슬로건 "가능성, 일상이 되다"
- 카카오톡 업데이트·AI 관련 개발 성과 공개 예정
- 이프 카카오, 오픈AI와 공동 개발 제품 공개 예정
- 카나나 성과 및 에이전틱 AI 모델 개발 전략 공유

Q. 최근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의 사법 리스크가 불거졌죠. 그럼에도 카카오톡 업데이트, AI 플랫폼 출시, 오픈AI의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 지분 인수 등 기대할 점이 많아서 하반기를 더 기대해봐도 좋다는데 어떻게 보세요? 

- "카카오톡 개편·AI 플랫폼"…카카오에 힘 돼 줄까
- 카카오, 2분기 매출액 2조원·영업익 1859억원
- 카카오, 2분기 별도 영업익 전년 동기 수준 유지
- 23일 개편된 카카오톡 공개…친구목록 대신 '피드형'
-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같은 피드형 UI 도입 예정
- '피드형' 카카오톡 예고에 '기대 반 우려 반'
- 업무용으로도 쓰는 카톡…"일상 공유 필요성 의문"
- 오픈AI, 카카오 김범수 창업자 지분 취득설도
- '피드형' 카카오톡, 수익성 증대에 효과 있을까

Q. 네이버는 카카오에 비해 확실히 서비스 전반에 AI를 접목한 효과를 보고 있는 듯 해요. 관심사 기반 콘텐츠 추천이나 검색 기능도 훨씬 나아진 듯 하구요. 다만 생성형 AI 사용자가 늘수록 네이버나 카카오에는 긍정적일 수 없을 듯 한데 어떤가요? 

- 챗GPT 등 생성형 AI 등장…검색 시장 판도 바꿀까
- 네이버·카카오, 맞춤형·개인화로 '락인' 총력전
-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글로벌 플랫폼 영향력 막강
- 네이버, 검색어 영역 개편…추천·숏텐츠까지 확인
- 네이버, '맞춤형 AI 블록' 도입 위한 테스트 중
- 카카오, 카카오톡 '친구 탭'에 피드형 광고 도입 계획
- " 메신저를 넘어 카카오톡으로 다양한 탐구하도록"
- 카카오, '23년 인스타그램 스토리 유사 '펑' 서비스
- 네이버·카카오, AI에 집중해 플랫폼 점유율 확대

Q. 네이버는 사실 쇼핑 부문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는 듯 한데요. 최근 컬리와 협업해 '새벽배송' 시스템을 강화한다고 해요. 쿠팡의 '로켓프레시'나 '로켓와우'를 견제하려는 의도인 듯 한데, 네이버가 넘어설 가능성도 있을까요? 

- 네이버, 컬리 손잡고 이커머스 왕좌 자리 오를까 
- 네이버, 컬리와 배송 협업…신선식품 '새벽배송'
- 8월 네이버 커머스 고객 335만명…쿠팡과 5만명 차
- 컬리, 신선식품 배송 독보적…네이버 약점 보완
- 네이버, 9월부터 신선식품 등 주요 상품 새벽배송
- 네이버 '새벽배송' 수도권 80%까지 배송 영역 확장
- 제주도는 컬리 '하루배송'으로 신선상품 수령 가능
- 네이버, 플러스 스토어 앱에 'AI 쇼핑가이드' 제공

Q. 네이버와 카카오, 국내 플랫폼 대장주인 두 기업을 두고 투자 관점에서 선택을 고민하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수급 측면에서도 두 기업은 차이를 보이거든요. 투자자들이 두 기업에 대해 가장 주목해야 할 포인트를 짚어주신다면요?

- 네이버·카카오, 투자 관점에서 주목할 포인트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