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모평 수학 "확률과통계·기하 다소 어려웠다"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9.03 13:41
수정2025.09.03 13:42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시험일인 3일 오전 부산 금정구 사대부고 학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3일 시행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 수학 영역은 작년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
EBS 수학 대표 강사인 심주석 인천하늘고 교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9월 모의평가 수학 영역 출제경향 브리핑에서 "전반적으로 교육과정 성취기준을 따르면서 변별력을 가진 문항, 공교육과 EBS 수능 연계교재를 통해 충분히 대비할 수 있는 문항들로 구성됐다"며 "난도는 작년 수능, 지난 6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작년 수능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0점으로 전년(148점)보다 8점 떨어지며 다소 쉬웠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지난 6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3점으로 작년 수능보다 3점 높아 전반적으로 난도가 유사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다만, 표준점수 만점자는 356명으로 작년 수능(1천522명) 대비 급감해 최상위권에겐 어려웠다는 평가도 나왔습니다.
EBS는 비교적 변별력이 높은 문항으로 공통과목 22번(수학Ⅰ)과 21번(수학Ⅱ), 확률과통계 28번, 미적분 28번, 기하 30번 문항을 꼽았습니다.
EBS 연계율은 50%로, 공통과목인 수학Ⅰ과 수학Ⅱ에서는 6문항씩 총 12문항이, 선택과목인 확률과통계, 미적분, 기하에서는 3문항씩 연계 출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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