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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모평 국어, 작년 수능과 비슷…6월보다 다소 어려워"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9.03 10:40
수정2025.09.03 10:42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시행일인 3일 서울 광진구 광남고등학교 학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3일 시행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에서 국어 영역의 난도는 지난해 치러진 2025학년도 수능과 비슷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킬러문항'을 배제하고, 학교 교육에서 학습한 독해 능력만으로도 충분히 대비할 수 있을 정도의 적정한 정보량과 복잡하지 않은 구조의 지문이 출제됐다는 평가입니다. 

EBS 국어 대표 강사인 한병훈 충남 덕산고 교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6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국어 영역 출제 경향 브리핑에서 "국어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성취기준과 교과서의 핵심 개념을 충실히 반영했다"며 "전체적인 출제 경향은 작년 수능과 유사하며, 난도는 작년 수능과 유사하고 지난 6월 모의평가보다는 다소 어려운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작년 수능 국어 영역은 표준점수 최고점이 139점으로 직전 해(150점)보다 11점이나 내려가며 쉬운 수준으로 평가됐습니다. 
 


올해 6월 모의평가에선 최고점이 137점으로 작년 수능보다도 더 쉬웠습니다. 표준점수 만점자 수(1천926명)도 작년 수능(1천55명)보다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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