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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AI 보이스 피싱 예방 ‘실전 시뮬레이션’ 교육 서비스 제공

SBS Biz 류선우
입력2025.09.02 18:14
수정2025.09.02 18:34

우리은행이 보이스 피싱 예방전문기업 '씽크풀'과 손잡고 인공지능, AI 기반의 체험형 보이스 피싱 예방 교육 서비스 '하마터면'을 자사 앱 'WON뱅킹'에 제공한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금융사기 취약계층인 시니어 고객 대상 금융 소비자 보호 활동으로 고객 안전 강화를 위한 노력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번 교육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 이론 강의뿐만 아니라 이용자가 실제 보이스 피싱 전화를 받는 것처럼 상황을 체험해 보는 실전 시뮬레이션 방식을 채택했다는 점입니다. 

AI가 재연하는 다양한 사기 사례를 간접 경험해 보고, 이후 전문가 해설을 통해 올바른 대처 방법을 학습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AI 기반 보이스 피싱 사전 예방 교육 서비스는 금융 소비자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물론, 우리은행이 지역사회와 고객에게 신뢰받는 은행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향후에도 고객들의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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