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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밸류업·차이나 위클리 커버드콜 2종 ETF 출시

SBS Biz 이민후
입력2025.09.02 17:18
수정2025.09.02 17:20

[KB자산운용의 RISE ETF(KB자산운용 제공=연합뉴스)]

KB자산운용은 국내 가치주와 중국 성장주에 각각 투자하는 위클리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 2종을 상장한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위클리 커버드콜 ETF는 주력 종목에 투자하는 것과 동시에 파생금융상품 중 만기가 1주일 이내의 콜옵션을 거래해 하락장에도 일정 수익 보장을 꾀하는 상품입니다.

이번에 출시되는 ETF는 'RISE 코리아밸류업 위클리 고정 커버드콜'과 'RISE 차이나테크TOP10 위클리 타겟 커버드콜'입니다.

'코리아밸류업' ETF는 시장대표성, 주주환원 성과, 주가순자산비율(PBR) 등 기준에 따라 선별한 국내 저평가 가치주에 투자하며, 최근 정부 시책으로 기업들이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는 추세인 만큼 관련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차이나테크TOP 상품은 텐센트, 샤오미, 알리바바 등 중국의 대표 성장 기업 10곳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노아름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가치주·성장주라는 상반된 기초자산에 커버드콜 전략을 접목해 투자자 성향에 따라 상품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며 "안정성과 배당을 중시하면 '코리아밸류업 위클리 고정 커버드콜 ETF'를, 중국 첨단산업의 성장 동력을 노린다면 '차이나테크TOP10 위클리 타겟 커버드콜 ETF'를 주목할 만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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