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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내 돈도?…잠자는 숨은 돈 18.4조 여기서 찾으세요

SBS Biz 신성우
입력2025.09.02 14:56
수정2025.09.02 15:33

[앵커] 

이른바 '잠자는 돈', 숨은 금융재산이 여전히 증가세를 멈추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계좌에 남은 돈이나 잊어버린 카드포인트도 포함되는데, 이 잔액이 18조 원을 넘겼습니다. 

자세한 상황과 조회법 알아보겠습니다. 

신성우 기자, 일단 최근 이런 돈이 얼마나 늘었고, 돈의 종류별로는 상황이 어땠습니까? 

[기자] 

미사용 카드포인트나 휴면·장기미거래 금융자산 등 '숨은 금융자산'은 올해 6월 말 기준 18조 400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 2022년 말 16조 3000억 원에서 대략 2년 반 만에 2조 원 넘게 늘어났는데요. 

이렇게 잠자는 돈이 불어나는 동안 금융사들의 환급률은 3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3년 간 금융사들의 휴면 금융자산 환급률은 평균 28.9%로 집계됐는데요. 

소비 활동과 연동되어 있어 사용 촉진이 용이한 카드사는 높았으나, 계좌당 금액이 크지 않아 소비자들이 상대적으로 환급에 소극적인 은행, 저축은행은 한 자릿수대에 불과했습니다. 

동일 업권 내에서도 환급률의 편차는 컸는데요, 금융감독원은 일부 금융사들의 경우 회사 차원의 관리 노력이 미흡하고, 환급 편의성도 낮다고 지적했습니다. 

[앵커] 

그러면 어떻게 조회하고 찾을 수 있습니까? 

[기자] 

금융결제원에서 운영하는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 계좌 한눈에' 메뉴나 '내 카드 한눈에' 메뉴를 통해 휴면 예금부터 보험금, 카드까지 조회·관리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로 숨은 금융자산을 찾기 원하는 소비자들은 '어카운트인포' 앱을 활용하면 됩니다. 

금융감독원은 금융사들의 숨은 금융자산에 대한 관리 강화를 지속 지도하면서 환급률 제고를 유도한다는 방침입니다. 

SBS Biz 신성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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