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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급여 男 4만명 첫 돌파…경단녀 감소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9.02 13:10
수정2025.09.02 13:21


지난해 육아휴직급여를 받은 남성이 처음으로 4만명을 넘어섰습니다. 



2일 여성가족부가 낸 '2025 통계로 보는 남녀의 삶'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육아휴직급여 수급자는 13만3천명이었다. 이중 남성은 4만2천명(31.6%)으로 처음 4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사업장 규모로 보면 남녀 모두 300인 이상 사업장 종사자가 가장 많았습니다. 
 
작년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급여 수급자도 2만7천명으로 10년 전보다 여성은 12.4배, 남성은 19.2배 증가했습니다. 


 
여성 관리자 비율도 10년 전에 비해 향상됐습니다. 

지난해 4급 이상 국가공무원 중 여성 비율은 26.3%로, 2015년(12.1%) 대비 14.2%포인트(p) 증가했다. 일반직 지방공무원 중 5급 이상 여성 비율은 34.6%로 2015년(11.6%)보다 23.0%p 상승했습니다. 

지난해 15∼64세 여성 고용률은 62.1%, 남성은 76.8%였다. 2015년 대비 각 6.4%p, 0.9%p 상승했습니다. 이중 30대 초반 여성 고용률은 73.5%로 같은 기간 13.9%p 뛰어올랐습니다. 

기혼 여성 중 경력단절여성 비율은 15.9%였습니다. 2015년(21.7%)보다 5.8%p 하락했습니다. 

지난해 1인 가구는 804만5천 가구였습니다. 남성 1인 가구는 30대(21.8%), 여성은 60대(18.7%)가 가장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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