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 동네보다 교촌치킨 비싸네"…이젠 가격비교해서 시키세요
SBS Biz 이정민
입력2025.09.02 11:22
수정2025.09.02 14:51
[앵커]
프랜차이즈 메뉴는 전국 어느 가맹점에서나 가격이 같은 게 일반적이었는데요.
점주들이 자율적으로 가격을 책정하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BHC에 이어 교촌 치킨도 자율가격제를 도입했습니다.
이정민 기자, 가게마다 배달 치킨값이 달라지겠네요?
[기자]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 FNB는 어제(1일)부터 배달 앱 치킨 가격을 가맹점주가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했습니다.
이에 따라 일부 가맹점은 배달 치킨값을 1천 원~3천 원까지 올린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교촌의 같은 메뉴라도 가맹점마다 가격이 달라진 셈입니다.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선 주변 여러 가맹점들의 가격을 비교해봐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겼습니다.
관련해 교촌치킨 측은 "자율가격제 도입 상황을 지켜보면서 소비자들에게 부담이 되지 않도록 가맹점들과 최선의 협의를 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교촌치킨에 이어 이런 자율가격제가 확산되는 분위기죠?
[기자]
지난 5월 BHC도 자율가격제를 도입했는데요.
프랜차이즈들은 점주들이 배달 앱 수수료 부담을 호소함에 따라 이 같은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배달 앱들은 공정거래위원회와의 상생협의체를 통해 지난해 11월 수수료율을 일부 낮춘 바 있습니다.
하지만 수수료가 여전히 높다는 지적에 따라 정부·여당을 중심으로 사회적 대화가 추진되고 있지만 플랫폼들이 적극 협조하고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여당은 진전이 없을 경우 배달앱 이용료 상한제 도입을 골자로 한 소상공인법 개정안 등 입법으로 해결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프랜차이즈 메뉴는 전국 어느 가맹점에서나 가격이 같은 게 일반적이었는데요.
점주들이 자율적으로 가격을 책정하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BHC에 이어 교촌 치킨도 자율가격제를 도입했습니다.
이정민 기자, 가게마다 배달 치킨값이 달라지겠네요?
[기자]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 FNB는 어제(1일)부터 배달 앱 치킨 가격을 가맹점주가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했습니다.
이에 따라 일부 가맹점은 배달 치킨값을 1천 원~3천 원까지 올린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교촌의 같은 메뉴라도 가맹점마다 가격이 달라진 셈입니다.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선 주변 여러 가맹점들의 가격을 비교해봐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겼습니다.
관련해 교촌치킨 측은 "자율가격제 도입 상황을 지켜보면서 소비자들에게 부담이 되지 않도록 가맹점들과 최선의 협의를 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교촌치킨에 이어 이런 자율가격제가 확산되는 분위기죠?
[기자]
지난 5월 BHC도 자율가격제를 도입했는데요.
프랜차이즈들은 점주들이 배달 앱 수수료 부담을 호소함에 따라 이 같은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배달 앱들은 공정거래위원회와의 상생협의체를 통해 지난해 11월 수수료율을 일부 낮춘 바 있습니다.
하지만 수수료가 여전히 높다는 지적에 따라 정부·여당을 중심으로 사회적 대화가 추진되고 있지만 플랫폼들이 적극 협조하고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여당은 진전이 없을 경우 배달앱 이용료 상한제 도입을 골자로 한 소상공인법 개정안 등 입법으로 해결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단독] 카카오, 내년부터 이용패턴·기록 수집 검토
- 2."김부장 아내도 못 버텼다"…공인중개사 1만명 집으로
- 3.[단독] ISA 비과세 혜택, 국내 투자에 더 준다
- 4."월 160만원을 어떻게 내요"…다급해진 신혼부부 2만8천명 몰렸다
- 5.공무원 인기 부활?…9급 첫 월급 300만원 된다
- 6.[단독] 결국 백기든 쿠팡…이용 약관서 '해킹 손해 면책' 삭제
- 7.원금·4% 수익 보장 IMA, 첫날에만 2천200억 몰렸다
- 8."2억은 쓰셔야 됩니다"…높아지는 VIP 문턱
- 9."에어컨에 70만원 순금이?"…LG에어컨의 기막힌 반전
- 10.65세 넘었다면…문턱 높아지는 '절세통장' 챙기세요